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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노을까지 완벽했던 여수 바다에서의 차박.(with 존마틴버거) 6월에는 갑작스럽게 회사 일이 많아지면서 쉬는 날까지 출근해야 하는 날들이 꽤 많았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여행을 가기는 힘든 상황이라 오늘은 여수 바다로 급 퇴근박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저의 캠핑은 가볍게 오롯이 쉬고 오자는 콘셉트이기에 저녁 식사 메뉴도 고민하다가 가볍게 수제 햄버거로 정했고, 차박 할 사이트도 너무 멀지 않은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회사도 여수에 있기에 지도로 조금만 살펴보면 갈만한 차박 사이트가 꽤 많이 있기에 퇴근하고 가볍게 다녀오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너무 오랜만의 차박이라 랜턴 충전해 오는 것도 깜빡한 저는 회사에서 부랴부랴 랜턴도 충전하고, 선배들과 함께 지도를 보면서 새로운 차박지를 선택해 퇴근과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의 캠핑이라 설렘 가득 안고 .. 2023. 6. 12.
부산 해운대 거대갈비 점심특선 솔직 후기. 엄마와 엄마 친구분들 부산에 모셔다 드리러 주말에 잠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주말 남해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당연히 막힌다 생각하고 가는 곳인데 다행히 오전에 일찍 출발해서인지 거의 막히지 않고 부산까지 올 수 있었지만, 역시나 방심은 금물 부산 내에서 너무 많이 막혔네요.ㅜㅜ 그렇게 힘들게 부산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 바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거대갈비입니다. 해운대에는 거대갈비뿐만 아니라 갈비 유명한 집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도 그중에 하나로 다 같이 점심 먹기 위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제가 일요일 1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주차를 하는 순간 관리인 분이 나오셔서 예약하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재료가 다 떨어져서 못 먹는다고 하시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주말 오후 1시인데 벌.. 2023. 6. 9.
[여수] 무더운 여름에는 토박이국밥에서 시원한 열무 냉면에 만두 한 그릇.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원한 바람이 불었는데, 봄은 온 데 간 데 없이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금방 땀이 나는 지인과 점심 약속이 있었는데 시원한 냉면 이야기를 꺼내니 너도 나도 무조건 가자고 하네요. 냉면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저희가 자주 가는 곳은 냉면과 시원한 열무김치의 조합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여수 화양면에 위치한 토박이국밥입니다. 물론 간판은 토박이국밥이지만 사실 저는 토박이국밥에서 국밥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네요. 솔직히 국밥은 워낙 맛있는 집들이 많다 보니 굳이 거기까지 찾아가서 국밥을 먹어본 적은 없었고, 항상 냉면이 먹고 싶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토박이국밥이었습니다. 올해 첫 방문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변함없는 맛으로 만족한 식사를 했던 오늘의.. 2023. 6. 5.
행복 가득했던 남원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월, 산내면) 후기. 뜨거운 여름이 오기 전 와이프와 미루고 미뤄왔던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다녀왔습니다. 평소 거의 등산을 하지 않았던 와이프와 어느 산을 갈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초보자인 와이프를 배려해서 너무 힘든 산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산이면 좋겠다는 부분이 저의 가장 큰 고려사항이었습니다. 서로의 개인차가 어느 정도 있겠지만, 특히나 더워지는 요즘 너무 힘든 기억만 가득하다면 앞으로 분명 절대 등산 안 가겠다고 할게 뻔하거든요....ㅎㅎ 그렇게 선택한 게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데, 물론 3코스도 완주하면 대략 20km에 8시간 정도로 둘레길 중에서도 굉장히 긴 편이지만 가장 아름답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전 1박 2일에서도 소개가 되면서 정말 유명해진 코스로 저희는 와이프를 고려해 완주보다는 중간 지.. 2023. 5. 31.
부산역 본전돼지국밥 전라도 사람의 솔직 후기. 부산역 주변으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이틀 동안 점심을 부산역 주변에서 해결해야 했습니다. 주변 맛집을 검색하다보니 가장 많이 나온 곳이 바로 제가 다녀온 본전돼지국밥입니다. 어쩐지 어제 주변을 지나가는데 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밖에 줄 서서 웨이팅 하는 모습을 봤었는데, 그곳이 본전돼지국밥이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다른 국밥집도 있었는데, 유독 본전돼지국밥만 웨이팅을 하는 모습에 웨이팅 잘 안하는 저도 20분 정도 웨이팅하며 국밥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사는 지역인 순천과 여수도 워낙 국밥 맛있는 집이 많고, 전국적으로도 유명하기에 부산까지와서 굳이 국밥을 먹고 싶지 않았는데 경상도 스타일의 국밥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 궁금해 방문했습니다. 결론을 벌써부터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2023. 5. 27.
부산 남포동 꼭 다시 가고 싶은 카페 '그리다부부' 남포동 족발 거리에서 인생 냉채족발 맛보고 이어서 그리다부부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 남포동 인생 족발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타고 방문하시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조부산족발에서 대략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그리다부부는 남포동 카페를 검색하다 알게 됐는데, 제가 이 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리뷰가 많은 것도 있었지만 너무 맛있다는 리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해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평소 리뷰를 그렇게 자세히 보지는 않기에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보지 않았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었는데, 이런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부분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스스로에게 이 카페를 잘 찾았다며 칭찬해 줄 정도였고, 어떻게 이런 공간을 만들 수 있었을지 공간 곳곳의 디테일에 감탄 또 감탄... 2023. 5. 26.
부산역 4성급 Asti 아스티 호텔 방문 후기. 몇 년만의 회사 출장 교육을 부산으로 다녀왔습니다. 교육 장소가 부산역 바로 앞에 있기에 저도 숙소를 최대한 가까운 부산역 숙소로 검색해 봤는데, 역시나 역 근처라 그런지 너무 숙소가 많이 나와 선택하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선택한 호텔은 4성급 호텔의 아스티 호텔로 교육장소와 가장 가깝기도 했고, 무엇보다 회사 출장비로 가는 것이니 좋은데 한 번 자보자는 생각에 이 숙소로 정했습니다. 아스티 호텔을 가면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살면서 4성급 호텔을 처음 방문하는 거여서 도대체 어떤 부분이 많이 다른지 기대반 설렘 반이었습니다. 아스티호텔 관련 정보 위 지도를 보시면 부산역 도착하셔서 5번 또는 8번 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아스티 호텔로 가실 수 있어 접근성은 너무 좋았습니다. .. 2023. 5. 23.
대전 동구 성시경이 극찬한 태화장에 나도 갔다. 몇 년 만의 회사 출장으로 광주에서 부산 가야 할 일이 있었는데, 주말 남해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를 익히 알고 있기에 고민하다가 대전으로 갔다가 기차 타고 부산 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마침 부산에 친한 지인분도 시간이 맞아 대전역에서 만나기로해서 겸사겸사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한 번도 대전 갈 일이 없어서 이번이 대전 첫 방문이었는데, 막상 방문해 보니 뭐랄까 광주와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대전에서 지인을 만났고, 대전에 온다면 가수 성시경이 먹을텐데 유튜브에서 극찬을 했던 태화장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태화장은 성시경 뿐만 아니라 백종원 선생님도 아주 극찬을 했던 중국집이라고 합니다. 태화장 관련 정보 태화정은 대전역 ..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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