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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3

[베른] 감동 그 이상의 융프라우요흐 . 스위스 하면 다들 융프라우요흐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직접 가보니 왜 다들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알것 같다. 대략 왕복 티켓 비용은 15만원 정도였고,산악 열차타고 대략 2시간 정도 올라갔던 기억이다. 올라가기 전에는 솔직히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고, 언제 2시간 정도 타고 올라가야하나.. 그런 생각이 앞섰다. 그런데 출발 10분도 안되서 그런 생각들이 완전히 사라졌다. 열차타고 올라가는 길마다 지금껏 내가 봐왔던 스위스와는 또 다른 스위스가 펼쳐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볼때마다 카메랄 셔터를 눌렀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로지 눈과 마음으로 보이는 풍경을, 자연들을 담아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라가며 중간중간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데 그 시간동안 볼 수 있는 풍경들이.. 2020. 2. 23.
[루체른] 스위스에서 잠시 거쳐갔던 루체른. 인터라켄에서 대략 한시간 반정도 운전해서 도착한 루체른. 우리는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을 거쳐 취리히 공항으로 다시 갈 계획이었다. (취리히 공항에서 베네치아로 넘어감.) 인터라켄에서 운전해서 이탈리아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렌트카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추가된다. 또한 기차로 넘어가기에는 짐도 많았고, 어른들이 계셔 편하게 비행기로 이동하기로 했다. 루체른 역에 주차를 하고 가볍게 강까지 걸어 갔다.(대략 10분 내) 주차료는 생각보다 저렴한편. 루체른 강에서 바라 본 풍경이다. 조용하고,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생각보다 관광객이 적었으며 꼭 무언가를 찾아가고, 봐야 한다라기 보다 이 강을 따라 여유롭게 걷는것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그 가치를 느낄수 있었다. 루체른의 어느 유명 관광지를 다니지는 않았.. 2019. 6. 2.
꽃보다할매. 스위스 - 취리히 오래 전부터 계획했었던 엄마의 환갑여행. 평소 엄마가 가고 싶어 하셨던 유럽여행을 계획했는데, 결국 이렇게 스위스로 철 발돋움을 하게 됐다. 엄마, 큰누나, 나 이렇게 셋이 가기로 했던 유럽여행은 조카, 사돈어른을 모시고 가게 되어 총 5명이 함께 하게 되었다. 대략 11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던 취리히. 4월 중순의 날씨는 우리나라 봄날씨와 비슷했고, 여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였다. 스위스 물가는 세계가 알아주는 물가이다 보니 시내쪽 숙소는 너무 비싸 공항 근처가 저렴해서 그쪽으로 잡았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취리히 시내를 다녀 왔는데 지하철 티켓 조차 너무 비쌌다. 아마 이곳은 티켓이 일회용이 아니고 시간 단위로 탈수 있는 티켓이었던것 같다. 취리히 공항에서 중앙역으로 지하철타고 오니 금방 ..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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