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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가족의 힐링 가득했던 독채 한옥 펜션 '월인당' 방문 후기. ( 애견동반 ) 곧 다가오는 어버이날도 있고 해서 가족들과 영암으로 펜션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특히나 한옥을 좋아하기에 한옥 펜션이 많이 있는 영암으로 많이 다녀오는데, 이번에도 어디 갈지 별 고민 없이 영암으로 향했습니다. 월인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했고, 저희 가족만 오롯이 쉴 수 있는 독채 한옥 펜션이었습니다. 세 가족이 모였는데, 모두가 너무나 좋은 공간에서 자연을 느끼며 1박 2일 행복했던 추억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월인당 정보  요금 안내 :   비수기 - 평일 25만, 금요일 30만, 주말 35만  성수기 - 평일 30만, 금요일 35만, 주말 40만 ( 7, 8월 기준 )연박시 2만 원 할인되며 추가금으로는 1인당 3만 원, 반려견 1마리당 2만 원 ( 반려견 15kg 미만.. 2024. 5. 3.
제주도 서쪽 꿈만 같았던 일몰 여행 2곳, 신창풍차해안도로, 엉알해안 후기(반려견 동반) 흔히들 제주도 서쪽은 동쪽에 비해서 여행할 만한 곳들이 많지 않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저 또한 비슷한 생각이었기에 제주도 여행을 올 때면 동쪽으로 계획하고는 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느 때와 다르게 서쪽 여행을 계획한 가장 큰 이유는 제주도 동쪽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일몰을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3박 4일의 여행 동안 3일은 비가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하루 너무나도 황홀했던 일몰을 봤기에 그 추억 만으로도 이번 제주 여행은 충분히 좋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신창풍차해안도로 제주도 서쪽 일몰을 추천 드리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신창풍차해안도로입니다.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제가 대략 7년 전 제주도 자전거 종주를 하면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풍경이 일몰과 어우러지는 돈 주고도 볼 수 없었던.. 2024. 3. 6.
반려견과 함께 걷는 올레길 16코스. 2024년도 올해의 목표 중 하나가 바로 제주도 올레길 완주입니다. 생각보다 거리뿐만 아니라 코스가 많다 보니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올해는 많이 걸으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저의 올레길 종주는 제 반려견인 라테와 함께 시작을 했습니다. 라테와 걸으며 혼자도 좋지만 함께 걷는 즐거움을 배우고, 덕분에 저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으며 함께 아름다운 풍경과 좋은 공기를 마시며 벅찬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올레길 16코스 정보 올레길 16코스에 대한 그림과 정보는 제주올레트레일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www.jejuolle.org/trail#/) 올레길 16코스는 고내포구에서 광령1리사무소 .. 2024. 3. 3.
제주도 공항 근처 오션뷰 가성비 에어비엔비 '꿈꾸는 바다 펜션' 방문 후기.(반려견 동반) 와이프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제주도 올레길 여행을 다녀오면서 방문했던 에어비엔비 '꿈꾸는 바다'를 리뷰해보려 합니다. 여수에서 퇴근하고 오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넘어갔는데, 겨울이라 해가 짧아지니 어디 가기가 애매해 첫날은 공항 근처에서 숙소를 잡고 쉬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특히나 반려견과 함께하니 숙소나 식당, 카페 등 어디를 가던지 선택의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숙소도 마찬가지 사전에 에어비엔비로 힘들게 찾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힘들게 찾았지만 나름 가격대비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고, 특히나 공항과 멀지 않음에도 비행기 소리에 시끄럽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여행 첫날이나 여행 마지막 날 공항 근처에서 머물기에 딱 좋을만한 숙소라서 혹시나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2024. 1. 28.
몽골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울란바토르 'J호텔' 리뷰. ( 한식 조식 ) 이번 몽골 여행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숙소와 음식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몽골 여행하면서 음식이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갔던 호텔들 마다 뜨거운 물이 잘 안 나오거나 거의 춥게 자야 했습니다. 여행은 원래 고행이라며 그 또한 추억이기에 나름 재밌게 여행하다 마지막 날 묵게 된 'J 호텔'은 일주일 몽골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혹시나 몽골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리뷰해보려 합니다. J 호텔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J 호텔은 원래 한국인 분이 운영하셨다고 하는데, 지금은 주인이 바뀌셨다고 합니다. 저희는 울란바토르에 저녁에 도착해 식사만 하고 바로 다음날 아침에 출발 했기에 이 호텔이 시내 번화가에 위치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녁 산책길에 주변을 둘러보니.. 2024. 1. 3.
[달랏] 달랏역에서 인생샷 찍어보기. 저희가 달랏 여행하는 3박 4일 동안 거의 비가 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아서 달랏 오면 흔히들 가시는 여행지는 거의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랏은 워낙 싸고 맛있는 음식들과 카페가 있기에 그곳들을 찾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선택지가 없었던 우리에게 아주 잠시 파란 하늘이 허락되어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시내에서 가까운 달랏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 날도 날씨 어플 상으로는 하루종일 비였기에 조금 멀리 가기에 부담이 있었고, 그래서 시내에서 가까웠던 달랏역으로 향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옛날 역이기에 특별할 게 없을 수도 있지만 기대 이상으로 예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고, 나름 소소한 재미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 2023. 12. 30.
[몽골] 혹독한 12월의 5박 6일 몽골 여행 넷째 날.(바양작) 몽골 여행을 하면서 현지 가이드 분과 일정 조율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바양작을 보고, 차강 소브라가 들렸다가 마지막 날 새벽에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아예 가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몽골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고비 캐시미어를 구매하지 못하기에 차강 소브라가를 빼고 다섯째 날에 달란자드가드에서 바로 울란바토르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몽골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일정 변경에 대한 대가를 아주 톡톡히 치렀답니다.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바양작 바양작은 차강 소브라가와 마찬가지로 몽골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몽골어 바양은 많은, 풍부한 이란 뜻이고, 작은 삭사울 이라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나무를 말한다고 합니다. .. 2023. 12. 25.
[몽골] 혹독한 12월의 5박 6일 몽골 여행 셋째 날. ( 홍고린 엘스 고비사막) 드디어 이번 몽골 여행의 주 이유이기도 한 홍고린 엘스(고비사막)로 가는 날입니다. 달란자드가드에서 거리는 대략 260km로 그렇게 멀다고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대부분이 비포장 도로이기에 생각보다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호텔에서 조식 먹고 대략 아침 9시쯤 출발했는데 홍고링 엘스에 도착하니 거의 5시쯤 됐을 정도로 하루 종일 가야 했습니다. 이 날 하루도 역시나 쉽지 않은 하루였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홍고린 엘스 ( 고비사막 ) 홍고린 엘스는 세계 3대 사막이자 아시아 최대 사막으로 높이 약 300m, 폭 약 15km, 길이 약 180 km에 이르는 세계 3대 사막 중 하나인 고비사막의 메인 사막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인데 바람으로 인해 모래가 쓸려 소리를 낸다고 하여..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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