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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카페투어13

[순천, 조례호수공원] 친구와 조용히 커피 한잔. 'coffee freak roasters' 친구가 순천으로 발령받으면서 동네친구가 생긴 요즘. 퇴근하고 여유가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서 커피 한 잔 할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나이를 먹을수록 새삼 느끼게 된다. 오늘은 조례동으로 나왔는데 원래 우리가 가려고 했던 카페는 정말 딱 1자리가 남았는데,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도저히 이야기를 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말 그대로 시장 장날에 나온듯한?? 친구랑 뒤도 안돌아보고 카페를 나왔고, 오던 길에 크고 깔끔하게 생긴 카페가 있길래 그곳으로 찾아갔다. 그곳이 바로 오늘 다녀온 'coffeefreakroaster' 일단 카페 이름의 첫인상은 카페 이름이 뭐 이리 길어?? 무슨 뜻이야??? 카페를 들어가니 높은 층고와 꽤나 넓은 곳이었고, 은색 & 블랙 & 그레이 톤의 인테리어. 딱 누.. 2022. 7. 21.
[순천, 옥리단길] 마약과도 같은 빵냄새에 이끌려 찾아간 그곳. ‘로만티코’ 카페 옥리단길이나 문화의거리 갈때마다 주차할 곳이 없어 고생했던 기억이 여러번 있어 불편함이 많았다. 그런데 와보니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 지하주차장이 생겼다. 주차할 곳 찾으러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힘들 뿐더러 적당한 주차공간 찾기 힘든 이곳에 이렇게 주차장이 생기니 너무 편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더운 여름에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감사할 일이다. 1시간 무료, 30분마다 500원 이라는 요금 표지판이 있었지만 아직은 요금을 받지 않고 있었다.(2022.06.11일 기준) 주차장도 큰차도 주차할 수 있게끔 널찍했고, 이제 지어진 곳이라 그런지 굉장히 쾌적했다. 무엇보다 옥리단길과 굉장히 가까이 있어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옥리단길 시작이다. 이제는 진짜 여름인지 오랜시간 걷기에는 .. 2022. 6. 12.
[화순] 기차역이 이렇게 변할수 있다고?? '카페아더맨' 화순의 어느 시골에 위치한 '카페아더맨' 네비를 찾아 가는데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물론 요즘 전혀 생각지 못한 곳에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도전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한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실수 있는건지. 막상 와보니 카페 옆으로는 기찻길이 있었고, 역을 나타내는 표지판이 있었다. 아.. 이곳이 예전에는 기차역 자리였구나.. 싶었다. 그래서일까 주차장도 정말 넓게 되어 있었고, 마침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했지만 주차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원래 이곳 바닥이 적벽돌로 되어 있었는지, 아니면 인테리어로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바닥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외부와 내부 바닥이 통일 .. 2022. 3. 15.
[여천] 흥국상가 카페 'ESSO' 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흥국상가 한 가운데 2층에 위치한 ESSO 카페. 솔직히 알고 간 곳은 아니고, 친구와 비오는 날 어디 카페를 갈까 걸어가면서 찾는 도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이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Hand drip, dutch coffee를 다 하는 걸 보고 어느정도 맛은 보장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컸었다. 계단을 올라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모습. 곳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세심하게 신경 쓰신듯 했다. 카페 곳곳에 작은 소품들로 아주 가득.. 차 있는 모습. 물론 지극히 개인 취향이겠지만 평소 심플함을 추구하는 나로서는 곳곳에 너무 과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창가 자리에 앉아 밖을 보는 풍경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산을 쓰고 걷는 사람들, 창가에 맺힌 빗방울 등 잠.. 2020. 7. 30.
[여수] 확장이전한 '가치커피' 무엇이 달라 졌을까? 기존 흥국상가에 위치해 있던 가치커피가 이번에 장성지구로 확장이전을 했다. 여수에 살때는 한번씩 찾았던 카페 였는데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지인과 마침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되어 이곳을 찾았다. 흥국상가에 위치했던 가치커피는 뭐랄까.. 옛날 건물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던 그런 분위기였다. 빈티지 그 자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였는데, 새로 옮긴 이곳은 정말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고 그만큼 카페 분위기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굉장히 새련되어 있었다. 기존 가치커피를 즐겨 찾으셨던 소비자 입장에서는 입구의 인테리어 색깔만 봐도 기존의 느낌이 아니네? 라는 생각을 하실것 같다. 그렇다고 아니다 라기 보다는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달라 당황스러운 정도? 일단 .. 2020. 6. 21.
[순천] 신대지구 팔방미인 카페는 이곳이 아닐까. '오블리크' 순천 신대지구에서 케이크가 맛있는 집 이라고 하면 당연 '오블리크'를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기존 위치에서 이번에 새로 이전했다고 해서 들렀는데 역시나 인테리어, 커피, 케이크 등 모든 부분에서 너무 완벽한 곳이었다. 오블리크 인테리어 기존 오블리크에 비해서 굉장히 넓어 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목적에 맞게 좌석들이 셋팅되어 있었다. 요즘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가 트렌드 인지 최근 갔던 카페들이 이런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가 많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세련된 인테리어라는 느낌을 받았다. 중간 중간 있는 식물들이 원목 인테리어와 너무 잘 어울렸을 뿐만 아니라, 개방감 있는 창을 통해서 멋진 자연의 뷰는 아닐지라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창가에 앉아 가만히 비오는 것을 ..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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