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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길86

[여수] 돌산 더스타캠핑장 솔직 리뷰.( 화남 주의, 재방문 의사 없음 ) 최근 스트레스받는 일이 너무 많아 와이프와 오랜만에 자연을 보며 기분전환 하러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늘 가던 곳으로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바다를 보며 캠핑할까 싶어서 반려견이 안 되는 캠핑장임에도 불구하고 돌산 더스타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반 캠핑장 대비 비싼 금액 주고 큰맘 먹고 갔는데 사장님의 너무 불친절하신 응대에 기껏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오는 길 씩씩대며 돌아와야 했습니다. 미리 후기를 읽어보고 가지 않은 스스로를 탓합니다. 혹시나 리뷰에서 저의 잘못이 있다면 댓글로 꼭 남겨주시면 저 또한 저의 불찰을 깊이 반성하고 꼭 고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셔서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다른 분들의 후기나 리뷰 꼭 미리 확인하시고 결정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돌산 더스타캠핑장 정보 솔직히 여.. 2023. 11. 30.
[지리산]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거쳐 반야봉까지.( 원점 회귀 ) 해마다 10월 11월은 회사가 너무 바쁜 시기라 쉬는 날 없이 일을 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쉼 없이 일하던 시기가 끝이 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쉬는 날이 왔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기에 그냥 쉴까도 했지만, 이왕이면 하고 싶었던 것, 좋아하는 것을 해야 진짜 쉬는 거라 생각에 고민도 없이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노고단 일출만 보고 왔겠지만, 이상하게도 이 날은 항상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했던 반야봉까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왕복 8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산행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좋다는 말이 나올 만큼 너무 행복했던 그날의 기억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코스 안내 성삼재 → 노고단 → 반야봉 ( 원점 회귀 ) 성삼재 주차장에서 노고단고개까지 4.7.. 2023. 11. 20.
잊지 못할 멋진 선물을 받았던 지리산 노고단 일출산행 후기. 밖에서 하는 일을 하다 보니 요즘 너무 더워서 하루종일 더위에 찌들어 퇴근하는 일상이 반복되는 요즘이었습니다. 오늘도 어느 때와 같은 하루로 퇴근하고 격하게 반겨주는 라테와 잠시 인사를 한 뒤 소파에 털썩 앉아 잠시 멍 때리는 와중에 왜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노고단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다녀와서 생각했던 거지만 아마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쉼과 힘을 얻고 싶었나 봅니다. 노고단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게 대략 저녁 11시 정도였고, 부랴부랴 내일 새벽에 일출 산행 갈 계획과 준비를 했습니다. 가장 먼저 노고단의 일출 시간을 확인했는데, 2023년 06월 23일 기준으로 05:10분이 노고단 일출 시간이고 그럼 못해도 집에서 02:30분에는 출발해야 성삼재에 여유있게 04:00.. 2023. 6. 30.
붉은 노을까지 완벽했던 여수 바다에서의 차박.(with 존마틴버거) 6월에는 갑작스럽게 회사 일이 많아지면서 쉬는 날까지 출근해야 하는 날들이 꽤 많았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여행을 가기는 힘든 상황이라 오늘은 여수 바다로 급 퇴근박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저의 캠핑은 가볍게 오롯이 쉬고 오자는 콘셉트이기에 저녁 식사 메뉴도 고민하다가 가볍게 수제 햄버거로 정했고, 차박 할 사이트도 너무 멀지 않은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회사도 여수에 있기에 지도로 조금만 살펴보면 갈만한 차박 사이트가 꽤 많이 있기에 퇴근하고 가볍게 다녀오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너무 오랜만의 차박이라 랜턴 충전해 오는 것도 깜빡한 저는 회사에서 부랴부랴 랜턴도 충전하고, 선배들과 함께 지도를 보면서 새로운 차박지를 선택해 퇴근과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의 캠핑이라 설렘 가득 안고 .. 2023. 6. 12.
행복 가득했던 남원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월, 산내면) 후기. 뜨거운 여름이 오기 전 와이프와 미루고 미뤄왔던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다녀왔습니다. 평소 거의 등산을 하지 않았던 와이프와 어느 산을 갈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초보자인 와이프를 배려해서 너무 힘든 산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산이면 좋겠다는 부분이 저의 가장 큰 고려사항이었습니다. 서로의 개인차가 어느 정도 있겠지만, 특히나 더워지는 요즘 너무 힘든 기억만 가득하다면 앞으로 분명 절대 등산 안 가겠다고 할게 뻔하거든요....ㅎㅎ 그렇게 선택한 게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데, 물론 3코스도 완주하면 대략 20km에 8시간 정도로 둘레길 중에서도 굉장히 긴 편이지만 가장 아름답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전 1박 2일에서도 소개가 되면서 정말 유명해진 코스로 저희는 와이프를 고려해 완주보다는 중간 지.. 2023. 5. 31.
순천 와온에서 반려견과 우중 차박.(렉스턴 차박) 쉬는 날이었던 오늘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집에서 여유 있게 밀려있던 일들을 하며 오후에는 반려견 라떼와 차박을 가려고 계획했지만, 역시나 언제나처럼 쫓기듯 하루 일과룰 겨우 끝내고 해고 지고 나서야 차박을 떠났습니다.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오늘 하루. 이제는 오히려 이런 삶이 익숙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원래 와온은 저의 최애 일몰 촬영지로 오늘은 낮부터 구름이 많이 껴서 일몰은 볼 수 없었기에 이곳을 가고 싶지는 않았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출발한 터라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선택지가 와온 밖에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여수, 순천이 관광지로 급 부상하면서 와온도 새로운 건물들로 채워지고 있고, 그곳에는 어느 관광지와 같이 카페며 리조트와 같은 숙박시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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