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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몽골5

몽골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울란바토르 'J호텔' 리뷰. ( 한식 조식 ) 이번 몽골 여행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숙소와 음식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몽골 여행하면서 음식이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갔던 호텔들 마다 뜨거운 물이 잘 안 나오거나 거의 춥게 자야 했습니다. 여행은 원래 고행이라며 그 또한 추억이기에 나름 재밌게 여행하다 마지막 날 묵게 된 'J 호텔'은 일주일 몽골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혹시나 몽골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리뷰해보려 합니다. J 호텔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J 호텔은 원래 한국인 분이 운영하셨다고 하는데, 지금은 주인이 바뀌셨다고 합니다. 저희는 울란바토르에 저녁에 도착해 식사만 하고 바로 다음날 아침에 출발 했기에 이 호텔이 시내 번화가에 위치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녁 산책길에 주변을 둘러보니.. 2024. 1. 3.
[몽골] 혹독한 12월의 5박 6일 몽골 여행 넷째 날.(바양작) 몽골 여행을 하면서 현지 가이드 분과 일정 조율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바양작을 보고, 차강 소브라가 들렸다가 마지막 날 새벽에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아예 가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몽골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고비 캐시미어를 구매하지 못하기에 차강 소브라가를 빼고 다섯째 날에 달란자드가드에서 바로 울란바토르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몽골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일정 변경에 대한 대가를 아주 톡톡히 치렀답니다.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바양작 바양작은 차강 소브라가와 마찬가지로 몽골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몽골어 바양은 많은, 풍부한 이란 뜻이고, 작은 삭사울 이라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나무를 말한다고 합니다. .. 2023. 12. 25.
[몽골] 혹독한 12월의 5박 6일 몽골 여행 셋째 날. ( 홍고린 엘스 고비사막) 드디어 이번 몽골 여행의 주 이유이기도 한 홍고린 엘스(고비사막)로 가는 날입니다. 달란자드가드에서 거리는 대략 260km로 그렇게 멀다고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대부분이 비포장 도로이기에 생각보다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호텔에서 조식 먹고 대략 아침 9시쯤 출발했는데 홍고링 엘스에 도착하니 거의 5시쯤 됐을 정도로 하루 종일 가야 했습니다. 이 날 하루도 역시나 쉽지 않은 하루였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홍고린 엘스 ( 고비사막 ) 홍고린 엘스는 세계 3대 사막이자 아시아 최대 사막으로 높이 약 300m, 폭 약 15km, 길이 약 180 km에 이르는 세계 3대 사막 중 하나인 고비사막의 메인 사막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인데 바람으로 인해 모래가 쓸려 소리를 낸다고 하여.. 2023. 12. 23.
[몽골] 혹독한 12월의 5박 6일 몽골 여행 둘째 날. ( 욜링암, 달란자드가드)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역시나 생각보다 추웠던 숙소에서 밤새 오들오들 떨었던 우리는 다시 한번 몽골의 겨울을 제대로 느꼈답니다. 숙소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고 둘째 날 일정인 욜링암으로 향했습니다. 떠나기 전 숙소에서 짐 정리를 하다 우연히 바라본 창 밖의 풍경에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작은 시골 마을이라 더 정감이 갔을지 모르겠습니다. 굴뚝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도 좋았고,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밖은 추울지 모르지만 마음만큼은 떠오르는 만달고비의 태양과도 같이 뜨거웠답니다. 만달고비에서 욜링암까지는 달란자드가드를 지나야 하는데 데략 360km 정도를 가야 합니다. 그중 비포장이 40km 정도라 다른 날에 비하면 그나마 조금 수월한 코스입니다. 아침에 출발해서 작은 중간.. 2023. 12. 18.
[몽골] 혹독한 12월의 5박 6일 몽골 여행 첫째 날. ( 여행 준비, 앙카트래블 ) 같이 운동하던 친구와 코치님과 함께 12월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처음부터 몽골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었고, 원래는 네팔 히말라야를 가기로 했지만 여러 상황에 의해 결국 돌고 돌아 몽골로 향했습니다. 최근 스트레스받을 일이 많았는데 몽골의 대자연을 보고 느끼며 말 그대로 생각 없이 일주일을 보내자는 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몽골의 겨울은 특히나 혹독하기에 여행 관련해서는 비수기인데, 그래서 몽골의 겨울이 어떨지 관련 정보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번 블로그를 정리하며 이번 몽골 여행의 좋은 기록이 됨과 동시에 혹시나 겨울 몽골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몽골 여행의 이유 몽골의 대자연을 느끼고 싶다. ( 푸른 초원에서 말타기 ) 한국에서 멀지 않다...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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