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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카페투어

[여천] 흥국상가 카페 'ESSO' 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by 마보천리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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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상가 한 가운데 2층에 위치한 ESSO 카페.

솔직히 알고 간 곳은 아니고, 친구와 비오는 날 어디 카페를 갈까 걸어가면서 찾는 도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이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Hand drip, dutch coffee를 다 하는 걸 보고 어느정도 맛은 보장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컸었다.


 

계단을 올라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모습.

곳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세심하게 신경 쓰신듯 했다.

 

카페 곳곳에 작은 소품들로 아주 가득.. 차 있는 모습.

물론 지극히 개인 취향이겠지만 평소 심플함을 추구하는 나로서는 곳곳에 너무 과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창가 자리에 앉아 밖을 보는 풍경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산을 쓰고 걷는 사람들, 창가에 맺힌 빗방울 등 잠시나마 시간을 보내기에는 충분했다.

매장 내에 있는 화장실을 가는 길인데 구석 구석 비어 있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을 쓰신 모습이다.

다만... 아까도 말했듯이 너무 과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잠시 스칠뿐.

 

가장 중요한 음료의 평가.

우리가 시킨 것은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라떼.

이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아메리카노도 3가지 원두로 선택해서 마실 수 있어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는게 다른 카페와는 다른 장점이다.

카페 라떼는 예쁜 라떼를 기대할수는 없었지만, 맛은 생각보다 깊은 맛을 주어서 괜찮았다.

흥국상가에서 가벼운 쇼핑 중 잠시 피로를 덜기 위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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