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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길/책

[Say no] 경제 분야를 넘어서 인생 멘토링 책. 세이노(Say no)

by 마보천리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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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외우려고 하지 말라. - 실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 책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적용만 시키면 된다. 정보라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책을 깨끗하게 다루지 말라. - 중요한 부분은 줄을 치고 읽어나가면서 생각나는 것들이 있으면 낙서도 하라.
  짧은 기간에 한 분야에 대한 책들을 몰아서 읽어라. - 예를 들어 경매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5권 정도를 단기간에 읽어나가야 경매가 뭔지를 알 수 있다.
  틈나는 대로 읽어라. - 항상 책을 갖고 다녀라.
  때로는 돈 버는데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책들도 읽어라. - 시집도 읽고 소설도 읽어라. 그래야 삶을 통찰하는 눈이 깊어진다. 인생은 돈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책 선택의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라 - 그런 실패를 겪어야 비로서 책을 고를 줄 아는 능력이 생겨난다.

은행 저축은 목돈을 만들 때 까지만 해라.

  도대체 당신 시간이 다른 일들에 얼마나 값지게 쓰이고 있기에 시간이 걸린다고 시간을 아까워하는가? 시간은 금이지만 부자가 아니라면 시간이 금이 아닐 경우가 많다.
  편리함은 언제나 당신의 돈을 빼앗아가는 원흉이다. 당신이 불편함을 느낄수록 돈은 쌓이기 마련이며 돈 찾기가 편리할수록 돈은 새나가는 법이다.

기회는 사람이 준다. 윗사람에게 잘해라

  당신이 명심하여야 할 사실은 그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며 당신 주변의 누군가에 의하여 주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돈이 그 기회를 주는 것도 아니고 학벌이 주는 것도 아니다. 기회 수여의 결정권자는 사람이다.
  기회를 주고 싶은데도 기회를 받아먹을 만한 사람이 주변에 없다는 것은 사업가들과 부자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당신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그런 사람들에 의하여 주어지며 그들은 대개 당신보다 한 세대 앞에서 기득권을 이미 획득한 사람들이다. 그 사실을 잊지 말라.
  당신이 제 아무리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사람들의 호감을 사지 못하거나 그들의 생각이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있다면 당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진다.
  수많은 사람들은 성공을 원하면서도 자신의 말투나 옷차림에 대하여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특히나 젊은이들에게 아주 극심하게 나타난다.

내 딸들아. 이런 놈은 제발 만나지 말아라.

  장사를 하건 사업을 하건 봉급생활을 하건 간에 부자가 되기에는 애초부터 싹이 노랗다고 내가 단언 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을 살아 나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혀 세심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 속에 있는 돈이 그들의 자발적 의사로 내 호주머니 속으로 건너와 쌓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를 모른다면 그들이 지갑을 열 리가 없지 않겠는가.

제2장. 내 삶이 힘들고 절망에 빠졌을때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마라.

  우리는 왜 절망하는가? 미래의 상황을 현재의 처지에 비추어 미리 계산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안된다. 결코 그런 짓을 하지 말라. 우리에게 달려오는 삶의 번호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절대로 "내가 이걸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 하는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마라. 그것 역시 미래 방정식에 현재의 시간을 대입시키는 어리석은 짓이며, 패자들이 즐겨 사용하였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단 조건이 있다. 뭘 배우던지 간에, 뭘 하던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승자는 먼저 달리기 시작하면서 계산을 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부터 먼저 하느라 바쁘다.(유대경전에 나오는 말인데 정말 진리이다.)

​제3장 학력, 학벌, 자격증 등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

부자가 되려면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가

이 사회로부터 기호를 얻느냐 모섣느냐 하는 갈림길이 일단은 학력과 학벌에 의하여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을 배워 독립을 하려면 어떤 조직이나 정보공유집단 속에 우선은 들어가야 하는데 너무 학력이 없으면 그 문턱에 접근 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빌 게이츠가 Mt.Whitney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연설한 것으로 잘못 알려진 인생의 법칙 11가지 법칙 중 마지막 법칙, "공부만 하는 바보한테 잘 대해라.. 나중에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까"라는 말은 그래서 진리이다.

그렇지만 명심해라. 좋은 학력과 학벌을 갖고 있다는 것은 "첫 출발점에서 폼 나게 설 수 있으며 가난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다"는 뜻이지 자동으로 부자가 되는 길이 열리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왜냐하면 그 출발점에는 비슷한 학력과 학벌 소지자들이 다 같이 경쟁자로 서 있기 때문이다.

 

제4장 일은 어떤 일을, 어떻게, 어떤 사고방식으로 해야 하는가

아무 일이나 재미있게 하라

많은 부자들이 일하는 것이 취미라고 말한다. 재미있게 즐긴다는 뜻이다.

진실은 이것이다.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일"로 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장사를 할 때의 자세

장사는 그것이 행하여지는 지리적 장소를 중심으로 하여 근거리 원내의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사업은 그것이 행하여지는 지리적 장소가 주는 한계를 뛰어 넘는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소문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무슨 사업이건 장사이건 간에 1,2년 동안은 이를 악물로 고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 개업 이전에 준비가 처저하여야 함은 너무나도 중요한 사실이다. 원가고 나발이고 오로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고객 한명 한명이 너무나 중요함은 말할 나위 없다. 단 한명의 고객도 소홀히 대하지 말아라.

어느 장사이건 사업이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초기에는 당신이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출 생각을 가져야만 성공한다.

아울러 고객이 왜 당신에게 돈을 지불하는지를 정확히 알아라.

절대로 "이득=판매가 - 원가"가 아님을 명심해라. 이득은 "고객의 신뢰도 * 고객수"임을 결코 잊지 말아라.

 

제5장 돈의 성질과 돈에 대한 마음가짐

공지 + 나는 무소유의 삶은 살지 못한다.

별것 아닌 것을 그리워 함 

손영란

내가 생각하는 생활의 격이란 별 것 아니다

때맞춰 뜨거운 물에 목욕할 수 있고

갓 구운 빵을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이며

아침에 가끔씩 모짜르트를 듣고

매일 아침 배달 된 신문을 읽는 것이다.

버스를 타도 좋으나 어쩌다 한번씩은 차를 혼자 모는 것이다.

구겨진 옷이 아니라 깨끗이 다린 옷을 입고

돈은 반듯하게 펴서 지갑에 가지런히 넣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기 싷은 날은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어야 하며

가끔씩은 집안이 환해지도록 꽃을 사는 것이다.

나는 정말 별 것 아닌 것을 그리워한다.

로마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몇 개 있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실제로 행하는 것이 만만한 문제가 아니란 것을. 돈이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내가 택한 삶은 소유의 삶이었으니, 명심하라, 사업과 투자의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소비는 최대한 억제하였다. 즉 소유를 지향하면서도 절약을 미덕으로 삼고 "행복하게 돈을 모으며" 살았다. 그리고 그렇게 하여 모은 돈들은 점점더 불어나더니 나를 부자로 더욱 더 만들어 주었고 그때부터 비로서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기억해라. 소유를 더 하려면 무소유에 가까운 절약부터 하여야 한다는 진리를 말이다.

 

제6장 성공과 그 과정에서 혼란을 느낄 때

변화가 없는 삶은 불행하다.

그 어떠한 실패도 불행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그 어떤 삶도 열등하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할 수는 없다.

내가 철저하게 비난하고 꾸짖는 대상은 시간을 우습게 여기는 게으름과 나태함에 빠져 자기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서도 돈과 성공과 행복을 아주 "편안하게" 꿈꾸는 사람들이다.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이 유형의 것이건 무형의 것이건 상관없이 그 양과 질이 증가하는 과정이 계속될 때 얻어진다.

가난한 자들이 종종 자살하는 이유 역시 삶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믿기 때문이고 나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나의 미래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오판하고 그런 자살 시도를 하였다.

 

제8장 부자들은 누구이고, 어떤 사고와 어떤 소비를 하는가

부자는 불행한 도둑놈이 아니다

경제를 배우라는 이유는 무엇인가?

선택을 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

부자들은 종종 물품 값을 지부할 때 "당신이 보기에는 야박하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물품이나 서비스에 대하여 "필요 이상으로 지불하는 것."을 멀리 하여 왔기에 부자가 된 것임을 기억하라.

​제9장 영업에 대하여

40대, 50대는 외로운 시기구나.

자식들도 조언을 구하지 않고 무시하는데

웬 녀석이 인생 상담만 구하니 오히려 보람도 느끼고 흐뭇해 한다는 것.

 

제10장 세이노님이 독자들에게

나는 도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은 다 잘 안다. 하지만 자신이 열심히 살지 않고 있다는 것도 다 잘 안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열심히 살게 되지는 않는 이유가 뭘까? 

 

 

이 책은 필명 세이노(Say no)님의 다음 카페 '세이노의 가르침'의 기고글과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고글, 월간지 '신동아 기고글', 일간지 '동아일보' 기고글의 일부, '부자아빠의 진실게임' 기고글의 일부 등을 다음 카페 운영자가 편집한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친한 동생에게 가르침을 주듯이 편한 어투의 글로 씌여 있는데, 그래서 일까 이 책을 읽는 동안 바로 옆에서 친한 형이 이야기 해주는 듯한 기분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책을 선물 받았을 때에는 경제 or 재테크 관련 책인줄 알았는데, 읽고 보니 부자가 되기 위한 인생의 가르침에 훨씬 가까웠습니다. 그도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한 부자가 되었기에 누구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고, 또 일 책을 읽은 많은 이들이 그와 같이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한 가르침을 아끼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위 자체가 그의 즐거움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읽다보니 너무 인상적이고, 인상적이었던 부분들은 다시 읽어보고 싶어 표시하다보니 끝도 없을 정도로 많아져 결국 표시하지 말고 다시 또 읽자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 때는 책의 두께에 지레 겁먹고 언제 다 읽나 했는데, 빠져서 읽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읽혔습니다. 단순한 재테크 책을 넘어서 인생 그리고 우리 삶의 전반적인 멘토링이라고 생각되는 책입니다. 이 포스팅은 제가 힘들거나, 멘토가 필요할 때 다시 꺼내어 읽어보기 쉽게 하기 위해 간단히 정리를 했습니다. 혹시나 이 포스팅을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공감이 되셨다면 꼭 한번 세이노 책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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