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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제주 공항 근처 보말 맛집 ‘제주에가면’ 방문 후기

by 마보천리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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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유명한 식재료 중 하나가 보말이라고 하는데, 보말로 만든 보말칼국수, 보말죽 등으로 가장 많이 먹습니다. 제주공항 동쪽으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제주에가면 라는 식당은 이미 보말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었고, 저희는 점심 비행기라 오전 공항가는 길에 들러서 먹고 갔습니다. 작은 규모의 식당이라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 않아 웨이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같이 날씨가 추운 요즘 이곳에 들러서 뜨끈한 칼국수 국물이나 죽을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제주에가면 정보 ]

제주공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해물,보말 칼국수 전문점 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도 하실수 있지만 여유가 많지 않고, 가게 뒷 골목에 공용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이나 골목길에 주차하시고 가실수 있습니다.

가게 앞에 가시면 유명 맛집들의 필수품인 웨이팅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ㅎ

특히나 점심시간에 도착하시면 무조건 웨이팅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은데, 다행히도 칼국수와 죽이다 보니 굉장히 회전율이 빨라서 줄이 어느정도 길어도 금방 빠진다고 합니다.

제주에가면 영업시간
08:00 ~ 17:00 (라스트 오더 16:30)
휴무일 : 화요일

제주에가면 식당은 저녁식사는 하지 않고, 아침과 점심 장사만 하십니다. 

아마 공항 근처이다 보니 오전 일찍 비행기 타시는 분들을 고려 하셔서 영업 시간을 하시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기 전에 몇몇 블로그 분들의 글을 살펴보니 오전 공항 가기 전에 아침 식사로 이곳을 선택해 드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시더라구요.

제주에가면 메뉴 입니다.

저희는 이곳의 메인 메뉴인 보말칼국수와 보말죽, 그리고 왕만두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대략 오전 10시 30분, 비행기 타기 전 아점으로 방문했는데 그때도 거의 3분의 2 테이블 다 차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혹시나 이곳에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메인 식사시간 보다는 저희처럼 오전 일찍 가거나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시 보말이라는 뜻이 뭔지 아시나요?? 저는 이곳에 오기 전까지 보말칼국수는 들어봤어도 보말이라는 단어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보말이란?
바다 고둥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제주도에서는 국이나 죽 등 대중적인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보마은 고메기, 문데기보말, 먹보말, 매옹이, 수두리보말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 제주에가면 식사 후기 ]

기본 반찬은 위 사진처럼 깔끔하게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배추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ㅎㅎ

왼쪽이 보말칼국수, 오른쪽이 보말죽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일부러 찾아서 먹지는 않는데, 보말 칼국수는 국물이 찐~~해서 국물을 한모금 들이키니 속이 따뜻해지는게 너무 시원했습니다. 

보말죽 또한 굉장히 걸쭉하니 진해서 든든하게 아침 식사로 먹기에 정말 딱이었습니다. 

보말의 효능 중 하나가 바로 간기능 보호, 숙취해소, 자양강장 이라고 하니 전날 과음하신 분들은 보말 칼국수 하나면 해장 끝나지 않을까요 ㅎㅎ

11월 중순인데도 저희 가족 모두 보말 죽과 칼국수를 땀흘리며 먹었습니다.ㅎㅎ

함께 주문한 김치만두와 고기만두인데, 솔직히 만두는 일반적으로 많이 먹어본 딱 그맛이었습니다. 

차라리 안먹어 본 도담밥을 주문해서 먹어볼걸.. 

제주 흑돼지와 전복으로 만든 주먹밥인데, 다음에 꼭 먹어봐야지...ㅜ

 

제주공항 가기 전 제주에가면 식당에서 제주만의 특색있는 음식인 보말 칼국수나 죽으로 마무리 하니 공항 근처라 마음과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무엇보다 보말로 여행의 피로를 풀수 있어 더없이 좋은 식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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