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 유럽식 레스토랑 ‘부엌간’ 방문 후기.

와이프와 캐논 카메라 수리 겸 광주 충장로를 방문했다가 요즘 광주에서 굉장히 핫한 동네인 동명동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충장로에서 동명동까지 걸어서 다녀 왔습니다. 10년 전 학교 다닐 때는 자주 다녔던 거리인데 정말 많이 바뀐 모습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렇게 걸어서 도착한 곳은 동명동에서 핫하다는 유럽식 레스토랑 부엌간 입니다. 

식사 시간에 도착하면 무조건 웨이팅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라 저희는 조금 일찍 서둘렀더니 브레이크타임 끝나기 딱 1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웨이팅은 없었습니다.ㅎㅎ

[ 부엌간 정보 ]

부엌간은 동명동 어느 좁은 길가에 위치해 있는데, 파스텔톤의 외부가 칠해져 있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부엌간 영업시간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부엌간 주변으로는 주차할 만한 곳이 없고, 행여나 길가에 주차 하신다면 주차단속에 걸린다고 합니다.

동명동에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동명동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방문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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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

부엌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인테리어 사진입니다. 

전에 방문했던 프랭크커핀바를 방문했던 느낌과 조금 비슷했는데, 부엌간도 문을 열고 들어가니 유럽으로 공간이동 한 것처럼 유럽식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사이 해가지니 이곳의 진짜 분위기가 나왔습니다.

조명이 켜지니 더욱 아늑한 분위기로 바뀌며, 유럽식 레스토랑답게 요리에 와인 한잔 곁들여도 좋을 분위기로 바꼈습니다.

역시나 부엌간에서도 와인을 팔고 있으니 와인을 주문해서 드셔도 되고,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와인 콜키지 비용이 무료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내가 마시고 싶은 와인을 소장하고 계시다면 이곳에 가져오시면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이런 로맨틱한 곳에서 케이크에 촛불도 켜면 좋지 않을까요??

그것 또한 가능하다고 하니 혹시나 계획을 하고 계신다면 부엌간에서 소중한 추억 만드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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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라자냐와 바질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자냐를 처음 먹어 봤는데... 와... 왜 이제야 먹었을까 싶을 정도로 왜 이렇게 맛있는 거죠??ㅎㅎ

(정말 뜨거우니 저처럼 허겁지겁 입에 넣으시면 안 됩니다...^^;;)

바질 마르게리따 피자도 저희가 평소 먹었던 피자와는 확실히 퀄리티가 다를 뿐만 아니라 피자의 느끼함이 전혀 없이 담백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라자냐를 다 먹고 남은 소스에 피자를 찍어 먹어봤는데.. 그 조합 또한 너무 좋네요 ㅎㅎ 

혹시나 두 음식을 모두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은 꼭 저희처럼 찍어서 드셔보세요!!ㅎㅎ

 

와이프와 꽤 걸어서일까 너무 배가 고파 한참을 정신없이 음식을 먹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부엌간에는 많은 손님들로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추억을 원하신 다면 동명동 부엌간도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