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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길/문화생활

[연극] 광주 기분좋은 극장, '나의 PS파트너'

by 마보천리 202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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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분좋은 극장에서 처음 본 연극 : 나의PS파트너

여자친구가 우울해 있는 요즘 기분 전환을 시켜주고 싶은데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한 연극!!

티켓 비용은 대략 인당 2만원 정도. 

대략 영화 비용의 두배 정도지만 현장에서 배우들을 직접 보고 느끼는 그 감동은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해주어서 생각보다 그 비용이 아깝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배우들의 노력에 비하면 너무 싼거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오늘의 배우는 이분들! 

다들 너무 예쁘시고, 멋진 분들이었는데 특히 장경원 배우님!!

솔직히 객석에서 연기하시는 모습을 봤을때는 뭐랄까... 훈남..?? 이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연극이 끝나고 여자친구랑 사진 찍기위해 가까이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생기셨었다.

키도 너무 크시고.. 나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도 가까이 갔는데 너무 잘생기셔서 놀랐었다고..ㅎㅎ

 

워낙 유명한 연극이기도 하고,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 줄거리는 따로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한다.

 

연극을 보다 보니 우리도 4년 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의 입장에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알게 모르게 우리가 갖고 있었던 문제들이나, 나의 고민들이 우리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민들이며 그 과정들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과정들이 우리 사랑의 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오랜만의 연극에 함께 웃고, 즐기며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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