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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길/문화생활

[애니] 30대가 되어 다시 본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가르침

by 마보천리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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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왔었다. 

다들 제목만 이야기해도 아실듯 한 그런 애니메이션은 하나도 보지 않았었는데, 모노노케 히메는 오래전 학교에서 보여줬던 걸로 기억을 한다. 

솔직히 그 당시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다만 그 당시에 아 재밌었지~ 라는 정도?

오늘 넷플릭스 에서 모노노케 히메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원래 한번 봤던 거는 잘 보지 않는 성격인데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청했다.

10년도 더 전에 봤던 거라 그런지 많은 부분들이 생소했고, 이 애니 또한 만들어 진지 20년도 더 됐는데도 불구하고 옛날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은 불가능한 것일까?

인간의 탐욕이 자연을 파괴시키고, 그로 인해 많은 동물들과 자연 속 식물들이 죽어가는 현실이 잘 그려져 있다.

왜 힘 없는 동물들과 자연이 항상 상처를 받고, 죽어나가야 하는지... 인간의 탐욕의 끝은 어디인지..

애니를 보는데 왜 이렇게 부끄러운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최근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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