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스위스

[베른] 감동 그 이상의 융프라우요흐 .

by 마보천리 2020. 2. 23.
728x90
반응형

스위스 하면 다들 융프라우요흐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직접 가보니 왜 다들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알것 같다.

대략 왕복 티켓 비용은 15만원 정도였고,산악 열차타고 대략 2시간 정도 올라갔던 기억이다.

올라가기 전에는 솔직히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고, 언제 2시간 정도 타고 올라가야하나.. 그런 생각이 앞섰다.

그런데 출발 10분도 안되서 그런 생각들이 완전히 사라졌다.

열차타고 올라가는 길마다 지금껏 내가 봐왔던 스위스와는 또 다른 스위스가 펼쳐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볼때마다 카메랄 셔터를 눌렀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로지 눈과 마음으로 보이는 풍경을, 자연들을 담아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라가며 중간중간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데 그 시간동안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다음 열차가 오는 그 시간들이 지루할 틈이 없을 만큼의 풍경이다.

누나와 조카가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융프라우요후 정상에서는 정말 너무...너무 춥기 때문에 저 아름다운 풍경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고 싶다면 작은 패딩이라도 준비해서 가야 한다. 물론 유리를 통해서 볼 수도 있지만 직접 내 눈으로 담는게 훨씬 더 좋았다.

 

스위스를 간다면 꼭 한번은 융프라우요흐를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평새 잊을수 없는 풍경을 마음에 간직할 수 있게 될겁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