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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꽃보다할매. 스위스 - 취리히

by 마보천리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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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계획했었던 엄마의 환갑여행.
평소 엄마가 가고 싶어 하셨던 유럽여행을 계획했는데, 결국 이렇게 스위스로 철 발돋움을 하게 됐다.
엄마, 큰누나, 나 이렇게 셋이 가기로 했던 유럽여행은 조카, 사돈어른을 모시고 가게 되어 총 5명이 함께 하게 되었다.

인원이 추가 되어 이렇게 짐꾼이 되었다.

대략 11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던 취리히. 
4월 중순의 날씨는 우리나라 봄날씨와 비슷했고, 여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였다.
취리히 중앙역의 풍경

스위스 물가는 세계가 알아주는 물가이다 보니 시내쪽 숙소는 너무 비싸 공항 근처가 저렴해서 그쪽으로 잡았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취리히 시내를 다녀 왔는데 지하철 티켓 조차 너무 비쌌다. 아마 이곳은 티켓이 일회용이 아니고 시간 단위로 탈수 있는 티켓이었던것 같다.

취리히 공항에서 중앙역으로 지하철타고 오니 금방 해가졌다.
중앙역을 나오니 아 이곳이 유럽이구나 싶은게 사진으로만 봤었던 건물, 트램, 보이는 모든 것들이 그저 신기했다. 
내가 정말 유럽을 왔구나.
우리는 리마트 강을 따라 걸었고, 우리 나라의 봄날씨와 같아 걷기에 더 없이 좋았다.
 

사진을 보니... 나 많이 힘들고 피곤했나 보다.... 전혀 웃고 있지 않구나..ㅎㅎ
 

어느 특별한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골목 골목이 다 그림 같이 아름다웠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취리히 시내를 걷는데 다니는 차, 오토바이들 때문에 좀 불쾌했다.
그것도 그냥 차, 오토바이가 아니었다. 
머플러 튜닝한 차, 과속하는 차 등등 그냥 뭐 양아치 같다고나 할까. 
그런데 그런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렇게 유럽의 첫날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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