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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27

반려견 라떼와 와온에서 카크닉.(와온 일몰, 렉스턴 차박) 최근 회사에서 많은 일들이 있으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던 요즘, 잠깐이라도 기분전환할까 싶어 라떼와 함께 순천 와온으로 다녀왔습니다. 순천 와온해변이 일몰 풍경이 워낙 아름다워 유명해지면서 몇 년 사이에 대형카페들과 펜션이 많이 생겨 이제는 조용히 쉬기에는 너무 힘든 곳이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와온 메인 해변은 아니지만 근처에 있어 같은 풍경을 보면서도 프라이빗하게 쉬다 올 수 있는 장소를 발견해 와온을 갈 때면 그곳으로 다녀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잠시 산책하시는 몇 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오시는 분들이 없으셔서 라떼와 조용히 쉬다 왔습니다. 퇴근하고 대략 4시 반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오늘은 썰물 때인지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 있네요. 보통 이곳에 여행오시는 분들은 순천만 갈대정원을.. 2023. 2. 12.
남해 독립서점 ‘스테이위드북’ 방문 후기. 저희 부부는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그 지역의 독립서점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독립서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와 정서가 너무 좋습니다. 이번 남해 여행에서 방문했던 '스테이위드북'은 특히나 다른 독립서점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사장님의 따뜻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 남해 스테이위드북 정보 ] 남해 스테이위드북은 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느 작은 시골 길의 상가주택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판도 크지 않아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서야 이곳이 스테이위드북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위드북 영업시간 11:30 ~ 17:00 휴무일 : 수목 스테이위드북에 들어가기 전 간판에 써있는 작은 문구가 너무 좋았습니다. .. 2023. 2. 8.
순천 조례호수공원 감성 카페 프랭크커핀바 순천점 방문 후기. 프랭크커핀바는 전주가 본점인데, 에스프레소바를 기반으로 시작된 카페입니다. 이미 전국적으로 많은 분점이 있고, 제가 방문한 순천점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순천점도 워낙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시다 보니 평일 저녁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웨이팅을 해야 방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목요일 저녁이었는데도 겨우 한자리가 남아있어 운 좋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겉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분위기에 왜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방문하려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프랭크커핀바 순천점 정보 ] 프랭크커핀바 순천점의 외관인데 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마치 시공간을 이동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생각지도 못한 공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문을 열.. 2023. 1. 29.
[여수] 푸른 바다를 오롯이 품은 화양면 오션뷰 카페 ‘카페 이목’ 방문 후기. 근 몇 년 사이 제가 살던 여수가 정말 많이 바뀌고 있는데, 특히나 예전에 정말 시골이던 여수 화양면이 도로가 생기면서 더욱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친한 지인 몇 분과 화양면을 방문했는데, 오늘만큼은 저희도 관광객 모드로 오션뷰가 멋지다는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온 곳이 바로 '카페이목'입니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바다를 많이 보고 자랐지만, 또 이렇게 카페에 앉아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니 잠깐이나마 여행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 방문해서일까 방문한 손님이 저희뿐이라 조금 더 편하게 즐기다 올 수 있었고, 이곳은 펜션과 같이 영업하는 곳이라 펜션으로 방문하더라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카페 이목 정보 ] 카페 이목은 화양면 장수리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뒤편으.. 2023. 1. 26.
[순처 카페 ] ‘레이크 파크’라 쓰고 ‘박호수’라 읽는다. 조례호수공원 카페 박호수 방문후기. 와이프와 저녁에 조례 호수공원에 바람도 쐴겸 나왔다가 카페 박호수를 다녀 왔습니다. 저는 카페 박호수 라고 해서 카페 사장님 이름이 박호수 이신가 보다.. 호수라는 이름이 참 좋다~ 라는 생각을 하며 방문을 했는데, 카페 이름의 배경을 들으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ㅎㅎ 카페 박호수가 위치한 곳은 순천 조례호수공원에 있는데 호수공원이 영어로 'lake park' 인데, 이 영어를 마치 사람 이름처럼 뒤집어서 박호수로 지으신 겁니다. 모르긴 몰라도 사장님은 천재가 아니실까..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카페 이름의 작명 센스 만큼이나 감각적인 인테리어 공간으로 채워져 있던 박호수는 분위기 뿐만 아니라 맛있는 커피까지 뭐 하나 빠질게 없던 곳이었습니다. [ 카페 박호수 정보 ] 카페 박호수는 3층에 위치해 있.. 2023. 1. 22.
[ 여수 ] 문수동 로스팅 카페 이미 imi 316 방문 후기. 여수 문수동에 위치한 카페 이미 imi 316를 처음 방문했던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꽤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카페 입니다. 요즘 신상 카페들이 워낙 많이 생겨나서 카페의 선택지가 굉장히 많아 졌지만, 카페 이미는 근처 사시는 현지 분들에게는 커피가 정말 맛있는 집으로 인정받는 그런 카페 입니다. 때로는 새로움 보다는 익숙함에 끌리는 경우가 있고, 여수에 와서 그런 기분이 들 때면 꼭 생각나고 방문하고 싶었던 곳 중하나가 바로 카페 이미 입니다. [ 카페 이미 imi316 정보 ] 카페 이미는 문수동 한려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마치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근처 주민들이 오며 가며 들리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큰 도로에 위치해 있어 찾아오는 길도 그리 어렵지 않고, 예전..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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