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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3

붉은 노을까지 완벽했던 여수 바다에서의 차박.(with 존마틴버거) 6월에는 갑작스럽게 회사 일이 많아지면서 쉬는 날까지 출근해야 하는 날들이 꽤 많았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여행을 가기는 힘든 상황이라 오늘은 여수 바다로 급 퇴근박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저의 캠핑은 가볍게 오롯이 쉬고 오자는 콘셉트이기에 저녁 식사 메뉴도 고민하다가 가볍게 수제 햄버거로 정했고, 차박 할 사이트도 너무 멀지 않은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회사도 여수에 있기에 지도로 조금만 살펴보면 갈만한 차박 사이트가 꽤 많이 있기에 퇴근하고 가볍게 다녀오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너무 오랜만의 차박이라 랜턴 충전해 오는 것도 깜빡한 저는 회사에서 부랴부랴 랜턴도 충전하고, 선배들과 함께 지도를 보면서 새로운 차박지를 선택해 퇴근과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의 캠핑이라 설렘 가득 안고 .. 2023. 6. 12.
반려견 라떼와 와온에서 카크닉.(와온 일몰, 렉스턴 차박) 최근 회사에서 많은 일들이 있으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던 요즘, 잠깐이라도 기분전환할까 싶어 라떼와 함께 순천 와온으로 다녀왔습니다. 순천 와온해변이 일몰 풍경이 워낙 아름다워 유명해지면서 몇 년 사이에 대형카페들과 펜션이 많이 생겨 이제는 조용히 쉬기에는 너무 힘든 곳이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와온 메인 해변은 아니지만 근처에 있어 같은 풍경을 보면서도 프라이빗하게 쉬다 올 수 있는 장소를 발견해 와온을 갈 때면 그곳으로 다녀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잠시 산책하시는 몇 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오시는 분들이 없으셔서 라떼와 조용히 쉬다 왔습니다. 퇴근하고 대략 4시 반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오늘은 썰물 때인지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 있네요. 보통 이곳에 여행오시는 분들은 순천만 갈대정원을.. 2023. 2. 12.
노을 덕분에 황홀한 퇴근길. 최근 회사 코로나 걸린 직원들이 많다 보니 초과근무를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평상시보다 4시간 늦게 퇴근했는데, 요즘 일몰 시간이 많이 앞당겨져서 퇴근하다보면 해가 어느덧 지고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해가 지는데 곧 오는 태풍 때문인지 구름이 많아 오늘도 일몰은 기대도 안하고 있었다. 그런데 순천에 거의 다 올때쯤 저 멀리 마치 산불이 난것처럼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는게 아닌가. 운전하다가 얼른 안전한 곳에 새우고 급한 마음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핸드폰으로는 직접 눈으로 보는 그 아름다움을 다 담을수 없어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출발해야 했다. 하지만 이렇게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지친 하루 오늘도 고생했어 라는 마음의 위로를 받은 기분이다. 뜻하지 않은 풍경에 오늘 하루 고생은..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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