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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맛집

[광양] 물놀이 하기 좋은 옥룡계곡에 맛있는 닭구이까지 '푸른산장'에서 해결!!

by 마보천리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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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길었던 올해 장마가 거의 끝이 보이는데, 이 장마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

나와 짝궁은 유난히도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아 남들 휴가철이면 우리는 최대한 휴가철을 피해 다니는 편이다.

오늘도 어느 때처럼 평일, 그리고 장마철을 이용해 해마다 여름철이면 닭구이를 먹기위해 찾아왔던 푸른산장으로 향했다.

푸른산장으로 말할 것 같으면 족구장, 계곡, 식사 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계곡도 넓을 뿐만 아니라 깊이도 충분하기에 성인 들이나 아이들까지 두루두루 놀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다.

해마다 오는 곳이지만 올해는 계곡이 작년에 비해 정비가 되어서 인자 굉장히 넓고 놀기 좋게 되어 있었다.


푸른산장 전경

이곳 산장의 규모는 해가 갈수록 더 커지는것 같다.

거의 기업 수준이기 때문에 극 성수기에도 충분히 먹고 즐길수 있을것만 같았다.

 

계곡

역시 옥룡계곡!!

비온 뒤라 그런지 물도 많이 불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깨끗했던 계곡.

한 여름에도 불구하고 발을 담그는 순간 얼음장 같은 계곡 물에 나도 모르게 주먹이 꽉 쥐어진다.

수십명은 거뜬히 놀 수 있을만한 규모의 계곡이 잘 갖춰져 있는게 이 산장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메뉴 및 상차림

기본 상차림

 

 

산장들 보면 기본 반찬들이나 음식에 실망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믿고 가볼만한 곳이다.

우리도 사실 물놀이 보다는 이 닭구이와 기본 반찬들이 너무 맛있기에 이곳을 찾아온다.

함께 온 지인 분도 다른 옥룡계곡의 다른 산장에서 먹어보고 실망해서 다시는 안오겠다고 했었는데, 이곳에서는 너무 맛있어서 또 와도 좋다고 까지 이야기를 하셨다.

닭구이가 있지 않아도, 기본 반찬에만 밥 한그릇 뚝딱이다.

푸른산장 메뉴

솔직히 닭구이 50000원이면 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여자 2명에 남자 1명 왔지만 1마리로 양을 못채우고, 2마리를 시켜 먹었으니 가격이.....

하지만 피서철에 와서 닭구이 먹고, 그 자리에 짐 놔두고 계곡에서 놀고 오랜시간 보낼거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또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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