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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36

[서귀포]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따라비오름’ (반려견 동반) 따라비오름에 오르기 전까지는 왜 이곳을 오름의 여왕이라고 부르는지 전혀 몰랐었다. 제법 많은 계단을 오르고 정상에 올라 보이는 풍경을 보니 그제서야 왜 이곳이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이곳은 예전 화산 폭발시 용암의 흔적이 아름다운 선을 만들었는데, 특히 가을이 되면 억새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제주 오름 368개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고 한다. 아쉽게도 우리는 억새는 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오름 정상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눈과 마음에 담아 오기에 충분했다. [ 따라비오름 가는길 ] 따라비오름 가는길 위 동영상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따라비오름 주차장까진 가는길은 임도와 외길로 되어 있어 꽤나 험난하다. 양쪽으로 피하기에도 굉장히 좁은 길이라 초보 운전자라면 조금 고.. 2022. 9. 29.
[성산읍] 제주도 동쪽에서 황홀했던 일몰. ‘오조포구’(반려견 동반) 해는 서쪽으로 지기에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동쪽에서만 머물렀던 우리는 일몰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물론 동쪽이지만 일출도 마찬가지..ㅎㅎ 그러다 우연히 오조포구가 일몰이 예쁘다는 글을 보고 오조포구로 계획을 했지만 그날은 구름도 많아서 솔직히 기대를 안하고 방문했다. 거리가 조금이라도 멀었다면 방문 안했을텐데 숙소랑 10분 거리라서 산책한다 생각하고 방문했다. 반려견 라떼와 산책하며 걷는데 하늘이 점점 붉어 지더니 온세상이 붉게 변하고, 바닷물위에 반사되는 붉은 빛이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었다. 너무나 황홀했던 노을을 보니 구름이 꼈다고 이곳을 오지 않았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었을까. 오조포구를 네비에 검색해서 오면 작게 화장실이 하나 있고, 그 주변으로 주차를 하면되는데 그렇게 넓지는 않.. 2022. 9. 28.
[ 제주시 ] 제주공항 근처 맛집 '우진해장국' 간단 후기 제주에서 워낙 유명한 맛집 중의 하나인 '우진해장국'. 지난번 방문에 이어 두번째 방문인데 저녁 식사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이어서 그런지 저번 보다는 웨이팅이 꽤나 있었다. (도착시간 일요일 오후 4시 30분.) 그래도 확실히 해장국이라 그런지 식당 회전율이 빠르다 보니 대기 20번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략 30분 정도 되니 우리 차례가 와서 금방 식사를 할수 있었다. (우진해장국에서 30분이면 바로 먹었다고 표현 하라던데..ㅎㅎ) 다행히 가을 날씨라 대기 하는것도 나름 할만했고, 제주에서 비행기나 배 타기전 간단하게 식사하고 가기에 딱 좋은 식사였다. 다만 웨이팅 변수가 있으니 우리처럼 마지막 여행날 이곳에 방문 예정이라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방문 하시는 것을 추천드.. 2022. 9. 27.
[ 조천읍 ] 함덕해수욕장 빵 찐 맛집 '오드랑베이커리' 후기 여행 마지막 날 제주항 가기 전 반려견 라떼와 푸른 바다보며 걷고 싶어 제주시와 가까운 함덕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해변에는 어디 학교에서 왔는지 젊은 친구들이 소리치며 맨발 축구를 하고 있었고, 산책하는 분들, 가만히 앉아 푸른 바다보며 시간을 보내고 계시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제주를 즐기고 계셨다. 우리도 잠시 가만히 앉아 바다를 멍하니 바라 보았는데, 와이프는 학생들이 너무 소리지르며 축구한다고 눈쌀을 찌푸리기도 했지만 나는 그들의 젊음과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너무나 좋아 보여 내심 부럽다는 생각도 했다. 나는 저때 뭐하고 있었고, 마음 같아서는 지금도 함께 즐길 친구들이 있다면 나도 저렇게 할수 있을까 라는 단상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걷다가 빵냄새에 이끌려 찾아간 곳이 바로 '오드랑베이커리.. 2022. 9. 26.
[구좌읍] 종달리 어느 작은 마을 와인보틀샵 ‘종달블랑’ 언젠가부터 제주도에 이런 작은 소품샵들이 생기고 있는데, 각각의 가게들이 특색있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종달블랑도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어느 작은 시골마을 아주 작은 공간에 있다. 갖은 종류의 와인과 또 그에 어울리는 과자, 치즈 등이 있어 숙소 들어가기 전 아쉬운 마음을 이곳에서 달래고 숙소에서 가볍게 와인 한잔 즐기는 것도 너무 좋지 않을까. 물론 나도 술을 잘 마시지 못하고, 더더욱 이런 와인이나 내가 고른 와인이 뭐에 어울리는지 잘 모르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사장님께 좋아하는 맛이나 스타일을 말씀 드리면 그에 맞는 와인과 그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 그리고 먹는 방법을 잘 설명해 주신다. 로맨틱한 제주의 밤을 위하여. [ 종달블랑 외관 ] 종달블랑 네비를 검색해서 오.. 2022. 9. 25.
[조천읍] 제주 감성 카페 ‘카페동백’ (반려동물동반가능)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감성 카페 동백은 이번 제주에서 방문한 곳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만큼 너무나 인상적인 카페였다. 제주 어느 카페처럼 푸른 바다가 보이지는 않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정원과 푸른 주변 풍경속에 위치해 있다. 카페 동백을 운영하는 사장님을 뵈니 사장님 자체가 정말 너무 멋지신 분이라서 이런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주변 풍경 뿐만 아니라 카페 내부도 정말 너무 멋잇고, 카페 내부의 큰 유리창이 하나의 큰 액자가 되어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 풍경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주고 있다. 또한 이곳은 콰이어트존으로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동반하더라도 주변 분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운영이 되고 있어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편히 쉬다 올수 있다. [ 카페동백 ..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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