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레블5001 가을의 끝자락 섬진강 라이딩.(레블500) 정신없는 일상에 바이크 타고 제주도 갈거라는 나의 계획은 생각도 못한채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에 와버렸다. 주변에서는 단풍이 유명하다는 산과 지역 명소로 여행을 다녀 왔다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나는 무엇이 그리 바빴는지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보여주지 못한채 이 가을을 놓치고 있었다. 오늘도 하동에 일이 있어 다녀와야 했는데, 조금은 쌀쌀한 날씨 였음에도 불구하고 바이크로 집을 나섰다. 길 또한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가면서 오랜만에 시골의 정취도 느끼고, 이렇게나마 섬진강의 가을을 느끼고 싶었다. 집에서 50분을 달려 도착한 섬진강. 이게 얼마만인지 그렇게 멀지 않은 곳임에도 이렇게 오기가 힘들었을까. 언제나 그렇듯 자연은 늘 그자리에서 오는 이들을 한 마음으로 반겨주는것 같아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마음.. 2022. 1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