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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치비타] 로마 근교 소도시 치비타(civita)여행.

by 마보천리 201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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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근교 소도시 여행. 

고르고 고른 끝에 우리가 정한 곳은 치비타 라는 중세 도시.

로마에서 대략 1시간 반 정도 소요 되는데, 우리는 렌트카로 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다. 

 

우리의 목적은 조용한 소도시를 원했는데... 일단 그 목적은 완전 실패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니 우와... 사람이 사람이 그렇게 많을 수 없었다.

다만 하나 위안을 삼자면 거의 이 사람들 중 한국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는거.

 

이 도시는 지금은 사람들이 살지 않는다. 하지만 기존에 사람들이 살던 집에 상점과 식당이 들어서 있어 관광객들을 맞이해주고 있다.

심지어 그 집들이 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해져 점심 시간에 가서 먹으려면 기본 웨이팅 1시간은 해야 한다는거..

우리도 먹고 싶었지만 하필 우리가 갔던날 너무 더워 밖에서 1시간 기다릴 수가 없어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로마시대 같은 배경의 영화를 보면 볼수 있었던 그 시대의 도시가 거의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는데, 화면 속으로만 보던 곳을 실제로 걷고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기분이 이상했다. 

왠지 영화 속 한장면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랄까.

치비타 성에서 보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말 그대로 아 이섬은 정말 요새 였구나.. 멀리에서 오는 적들도 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어하기에도 굉장히 유리한.

 

 

치비타 성에 올라가는 길에 한컷.

사람들만 없었다면 정말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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