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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리뷰/IT

[갤럭시워치 액티브2] 내 돈주고 산 두달 실 사용기.

by 마보천리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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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기 >

기존 아이폰을 쓰면서 솔직히 애플워치가 너무 갖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가지고 있으면 잘 쓸까... 가격이 솔직히 너무 비싸다.. 등등 여러가지의 이유로 못사고 있었는데, 이번에 갤럭시로 핸드폰을 바꾸면서 또 똑같은 고민을 시작했다.

갤럭시 워치를 살까 말까.... 등산을 다니면서 핸드폰을 가방에 넣고 다니고 싶은데 전화 오거나 문자 등 연락을 받으면 다시 꺼내야 하고, 그런 번거로움 때문에라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등등 열심히 자기합리화를 하는 와중에 여자친구가 그만 고민하라면서 딱!! 선물을 해줬다.

시계 박스라 그런지 손바닥만한 박스에 배송이 왔고, 나는 시계가 너무 큰게 싫어 40mm로 했다. 

보통 지샥 전자시계가 알이 큰데, 그 시계를 차고 셔츠를 입음녀 소매 단추를 채울수가 없었다.. 

색깔은 블랙이라 아주 영롱 그 자체였다.ㅎㅎ

 

구성품은 아주 간단하다. 시계본체, 약간 저렴티가 나는 인조가죽 시계밴드, 충전기 끝!

 

시계를 사실 계획이라면 미리 시계 필름 또는 케이스를 같이 주문하실 것을 추천드린다. 물론 시계밴드도 같이!!


< 착용 사진 >

 

 

내 체격이 174cm, 78 kg 정도로 운동하다보니 약간의 체격이 있는 편인데,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아 딱 적당한 사이즈였다. 

실제로 여자친구도 알이 너무 크지 않아 딱 이쁘다고 했다.  오른쪽 화면이 처음 기본 화면이다.

배경화면, 그 안에 구성되어 있는 셋팅, 위젯 등 사용자 편의에 따라 시계에서 편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어플에서도 편집이 가능하다.

나는 평상시에 자주 체크하는 배터리, 날짜, 날씨, 심박 그리고 스탑워치를 넣어 놨다.

많은 저보가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조잡해 보이지 않았고, 기대 이상의 터치감을 보여 주었다. 거의 휴대폰과 비슷한 정도.

 


< 두달 실 사용기 >

 

운동 측정 기능 사용중

- 근력운동측정 -

평소 운동을 많이 하기에 가장 먼저 운동 체크 기능을 말씀 드리면 시계 화면을 넘기면 근력운동기구 측정 기능이 있다.

그것을 활성화 시키면 위 사진과 같이 화면이 나오고 내가 운동하는 양을 측정해 준다. 

대략 심박, 칼로리, 운동 시간 정도. 

그러나 내가 따로 누르지 않더라도 활동량이 많아지고 심박이 높아지면 시계가 자동적으로 운동중임을 감지하고 측정하기도 하니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된다. 

그리고 측정된 모든 자료들은 자동적으로 휴대폰에 있는 삼성헬스 어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배터리 -

나 또한 그랬지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궁금해 하실 배터리 소모정도!

내가 일상 용으로 착용 했다면 이틀은 거뜬하다고 생각된다. 

하루종일 착용한 채 일하고 저녁에 집에와서 확인해 보면 70 % 전후 정도?

물론 그 중에 전화받고 뭐 이것저것 한다면 소모가 더 되겠지만, 평균 충전하지 않더라도 이틀은 거뜬했다. 

다만 나같은 경우에는 집에 오면 시계를 벗고 있기에 그때 충전기에 올려 놓으면 정말 금방 충전이 완료 된다. 

혹시나 배터리가 소모되더라도 절전모드로 변경하면 생각보다 오래 유지가 되니 배터리 소모 정도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다.

친구가 애플워치4 를 사용 중인데 배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니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랑 대략 비슷했다. 

 

- 기타 -

수면기능, 알람, 전화, 카톡알림(시계에서는 알림만 가능하고 확인 불가, 블루투스모델), 문자메세지 확인 가능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예뻐 주변에서 시계 이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혹시나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사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추천드리고 싶다.

나 역시나 이 시계를 사려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왜 그랬나 싶을 정도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고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얻고 있다. 

이제 굳이 다른 시계를 사야하나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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