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잡놈의길/등산(블랙야크 100대 명산)16

[ 순천, 조계산 ] 선암사 주차장에서 조계산 보리밥집까지(클린하이킹) 참 감사하게도 주변에 자연을 정말 사랑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하시는 좋은 분들이 몇 분이 있다. 그 덕에 때로는 나도 그분들이 하시는 뜻깊은 일에 작게나마 동참함으로써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운다. 오늘은 조계산으로 클린하이킹을 다녀왔는데, 우리 목적지인 조계산 보리밥집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쓰레기를 주우면 된다.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선암사 주차장에서 조계산 보리밥집으로 가볍게 등산도 많이 다니시기에 관련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 선암사 주차장 👉 선암사 ] 선암사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위 사진처럼 편안한 길을 10분 정도 걸으면 선암사 매표소가 나온다. 나는 순천 시민이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 반드시 신분증 지참해야 합니다.) 오른쪽 사진을 자세히 보면 선암사에는 공원생태계에.. 2022. 9. 18.
[순천] 봉화산으로 야등가기 딱 좋은날. 상우형과 나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산행을 좋아한다. " 야등 " 밤에는 산을 찾는 이들이 거의 없기에 오롯이 우리가 산을 즐기고, 느낄수 있다. 주변의 많은 소음들이 잦아들고, 바람소리가 더욱 가깝게 들린다. 평소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50분, 하산할때는 40분 정도 소요가 된다. 오늘은 등산의 목적을 운동에 두고, 정상까지 35분 안에 도착하는게 목표였다. 내리막길은 걸어가고 나머지 오르막길은 빠른걸음으로 쉬는시간 없이 걷고, 또 걷고. 평소 등산을 엄청 잘하는 상우형이지만 최근 등산을 게을리 한게 바로 탄로 나버렸다. 올라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점점 대답이 없어지는 형...... 그렇게 정상까지 소요된 시간이 36분. 다음엔 30분도 가능하겠는데??ㅎㅎ 함께 흘린 땀이 많을 수록, 우리의 추억은.. 2022. 6. 1.
[순천] 진정한 치킨 맛집 봉화산 정상에서의 야간 치킨.(2020.04.04) 오늘의 일정은 죽도봉 주차장에서 출발해 봉화산 정상에 올라가 치킨을 먹고 하산하기. 죽도봉 주차장 21:00 출발 봉화산 정상 21:50 도착 치킨과 커피 먹고 죽도봉 주차장 하산 : 23:00 4월의 저녁 치고는 꽃샘 추위때문에 바람도 많이 불고 상당히 추운 날씨였다. 굳이 야간에 위험하게 산에 가는 이유는 뭐랄까... 아무도 없고, 고요해 마치 우리가 이 산의 주인인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이 고요한 산을 조용히 걷고 있으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가 아름다운 음악 소리처럼 드리곤 한다. 맑은 날씨 덕분인지 북두칠성을 보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아 보았다.(노트10) 핸드폰이라 안나올까 걱정 했는데 이렇게 선명하게 나오는거 보니 갤럭시도 카메라가 정말 좋아졌구나 새삼 놀랐다. 정상에서는 바람이 .. 2020. 4. 6.
[해남] 미황사에서 달마봉까지, '달마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3/100) 엊그제 부터 찬바람이 가고 가벼운 옷차림을 꺼내게 되는 요즘.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즘같은 날씨에 산위에 올라 드넓은 풍경을 바라보는 상상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산의 높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높이에서 그와 맞고, 어우러지는 풍경을 본다면..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오늘 내가 찾아간 곳은 남도의 금강산이라고 불리어 지는 달마산(470m)이다. 설명에 의하면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되어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산에 올라 능선을 바라보니 설명 그대로였다. 네비게이션은 '미황사주차장' 으로 검색해서 가면 되는데 현재 이곳이 공사중이라 주차 공간이 그렇게 여유있지는 않다. 우리는 다행히 아침 일찍 출발해 여유있게 주차를 했지만,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한참 아래까지 주.. 2020. 3. 23.
[광양] 백운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2/100) 3월이 됐지만 최근 꽃샘추위로 인해 제법 날씨가 쌀쌀했다. 광양 근처에 살지만 한번도 백운산에 오지 못했던 터라 어디로 갈지 코스를 고민하다 진틀마을에서 올라 가기로 한다. 옥룡 계곡의 끝자락에 위치한 진틀마을은 참으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곳이었다. 하지만 이곳도 여름이면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로 인해 정신없어 지겠지.. 진틀마을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에 보았던 이름 모를 꽃나무 인데 색감이 너무 예뻐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다. 차로 오시는 분들은 진틀마을로 검색해서 오셔도 되지만 '병암산장'으로 검색 하셔서 오셔도 될듯 하다. 진틀 마을 주차장은 도로에서부터 올라 오지만 병암산장 주차장은 백운산 등산로 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진틀마을에서 올라가는 길은 2코스로 편도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백암.. 2020. 3. 6.
[무주] 푸른 하늘을 안겨준 덕유산 향적봉.(2020.01.18) 무주 스키장에서 곤돌라 타고 대략 10분정도 올라가면 설천봉에 도착. 설천봉에서 향적봉 까지는 넉넉잡아 30분 정도면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향적봉에 도착하니 눈앞에 말도 안되는 풍경이 펼쳐졌다. 설경을 기대하고 갔지만 최근 날씨가 너무 따듯해 눈은 다 녹아 볼수 없었지만 이렇게 보이는 풍경 만으로도 너무 값지고 벅찼다. 이 비석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못해도 30분은 기다려야.... 그만큼 이 비석에서 사진 찍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나는 옆에서 이 비석 사진 찍는 것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ㅜ 향적봉에서 5분만 더 내려가면 향적봉 대피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컵라면을 2500원 주고 사먹을 수 있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값어치 이상은 충분히 하니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한.. 2020. 1.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