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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12

[밀양] 이색적인 수육찜이 너무 맛있던 ‘달구돼지국밥’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밀양에 사는 지인과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는데, 지인 추천으로 달구돼지국밥에서 점심을 먹었다. 밀양도 국밥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국밥 뿐만 아니라 수육찜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때의 수육찜이 자꾸 생각날 정도이다. 수육과 콩나물찜의 조합인데 마치 아구찜 먹을때 나오는 콩나물찜에 아구 대신 수육이 올라가 있다. 개인적으로 아구찜을 일부러 찾아 먹지 않기에 큰 기대를 안했는데 수육과 매콤한 콩나물 찜의 조합이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 밀양 방문 할때마다 달구돼지국밥에 꼭 와야할 것 같다. [ 달구돼지국밥 내부 ] 지인 말로는 점심 시간에는 항상 만석이니 점심 식사 전에 가야한다고 해서 우리는 11시 20분 .. 2022. 10. 15.
[밀양] 도심 속 한옥카페 ‘도프트커피로스터스’ 방문후기. 밀양으로 캠핑을 오면서 밀양이라는 도시를 처음 방문한 우리. 새로운 도시를 방문할 때면 그곳의 유명한 카페를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부부이기에 검색 끝에 우리가 좋아하는 한옥 카페 감성의 도프트커피로스터스를 방문했다. 푸른 잔디밭 정원을 갖고 있고, 한옥 뿐만 아니라 일반 건축물과도 잘 어우러져있어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옛스러움과 현대적인 부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평일 낮에 방문해서 이곳을 찾으신 분들이 많지 않아 조용함 속에 커피와 이곳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는데, 한옥으로 된 공간들은 각각의 방이 구분되어 있기에독립된 공간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이곳에 와서 안 사실이지만 이곳 사장님은 커피 관련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을 하셨었는데, 그 중에서도 2018년도 .. 2022. 10. 14.
[부산, 기장] 기장 덕미 카페에서 황홀한 노을을 맞이하기. 당일치기 부산 기장에 와서 카페를 검색하니 가장 먼저 나온 곳이 바로 이곳 '덕미'. 바닷가 작은 마을 가장 안쪽에 위치한 주택을 인테리어해 만들어진 카페인데 차분한 부산 바다를 보며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수 있는곳. 그야말로 분위기와 맛을 둘다 사로잡은 곳이다. [ 덕미 카페 외관 ] 근처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어느덧 해가 조금씩 넘어가기 시작했고, 하늘은 벌써 차분하게 가라앉고 있었다. 해가 지는 서쪽에서는 벌써 붉은 노을이 천천히 올라오고 있었고, 우리는 카페에서 이 모습을 보고 싶어 서둘러 덕미 카페로 이동했다. 마을 끝쪽이라 바닷가 쪽으로 주차를 몇대 정도는 충분히 할수 있었고, 주차하고 내리니 위 사진처럼 붉은 노을은 아니지만 어둠에 짙어지는 하늘과 바다가 급하게 서둘러서 왔던 우리들의.. 2022. 9. 8.
[하동] 푸짐해도 너무 푸짐한 옛날돈가스 ‘명종식당’ 돈가스를 너무 좋아하는 나. 특히나 옛날돈가스를 좋아하는데 점점 그런 돈가스를 하는 가게가 없어져서 먹기가 쉽지 않았다. (어느덧 어릴적 내가 좋아하던 돈가스가 옛날 돈가스가 되버렸네....ㅎㅎ) 우연히 친구 소개로 하동에 있는 옛날돈가스 집을 찾아 갔는데 이미 가게 들어가기 전부터 이곳에 반해버렸다. 근처 골목길에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큰 느티나무 아래 있는 버스정류장, 그리고 그 뒤로 초록초록한 논, 그 모두를 품고 있는 파란 하늘까지. 돈가스를 먹으러 가는 이길이 이렇게 아름답고, 나를 설레게 할 일인지.ㅎㅎ 날씨만 덥지 않았다면 돈가스 먹고 저 길을 충분히 걷고 싶었다. 그림과 같은 배경을 뒤로하면 바로 딱 명종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건물 외관이며 내부까지 정말 옛날 식당 그대로 였는데, 간판 밑.. 2022. 7. 2.
[하동] 섬진강을 벗삼아 조용히 커피 한 잔 하기 좋았던 곳. '브릿지 130'카페 친구와 드라이브하며 조용히 커피 한 잔 할곳을 찾아 하동 섬진강으로 왔다. 옆에 섬진강을 끼고 화개장터로 가는 그 길들이 워낙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수도 없이 다니던 길이지만 올때마다 너무 아름답고 좋은 길이다. 오늘은 특히나 평일이라 도로도 여유가 있었고, 화개장토 올라가는 길도 조용해서 더욱 여유가 있었다. 목적지를 정해놓고 가는것이 아니었기에 어디로 갈지 찾던 중 브릿지130 카페 발견. 사실 이 카페보다 조금만 더가면 누가봐도 핫플인 유명한 카페가 있다. 하지만 진짜 그곳은 누가봐도 사업성이 너무 강하기에 여유를 갖고 커피를 마시고 싶었던 우리와는 너무 맞지 않았다. 그곳은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바글바글... 카페 안은 시끌벅적. 그 앞에까지 갔다가 우리는 미련없이 차를 .. 2022. 5. 20.
[펜션] 경남 산청 풀빌라 펜션 강려ㅕㅕ억 추천!! '산청펜션드림' 원래 제주도를 계획 했던 우리 였는데.. 갑자기 코로나19가 또 이슈가 되면서 결국 제주도를 포기..ㅜ 그래서 급하게 펜션을 알아보다가 평소 가보지 못했던 산청 지리산 자락으로 펜션을 찾아 보았다. 우리가 펜션을 찾았던 조건 최대한 사람들과 접촉 안하기(풀빌라), 조용한 곳, 이왕이면 저렴이..??ㅎ 7월 중순에 가야 하는데 시간이 얼마 안남은 터라 선택권이 많이 없었다.. 괜찮다 싶은 곳은 다 예약 마감.. 그렇게 찾던 도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곳!! 응?? 불안하게 예약이 많이 남았네... 안좋은 곳인가.... 살짝 불안했지만 선택권이 없었던 우리.. 결국 이곳을 선택해 예약을 했다. 우리가 이용한 방은 기준인원 8명! 가격은 28만원 정도. 풀빌라 이고, 인원이 8명인데 이정도 가격에 풀빌라 이면..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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