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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여행6

[구례] 지리산호수오토캠핑장 2박 3일 캠핑 후기. (반려견 동반) 반려견인 라떼와 캠핑 갈곳을 알아보던 중 구례에 있는 지리산호수오토캠핑장을 발견 했습니다. 섬진강 호수 옆에 위치한 이 캠핑장은 구례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지리산치즈랜드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캠핑을 하며 지리산치즈랜드에 놀러 다녀올 수도 있고, 지리산호수 근처로 산책로가 워낙 잘 되어 있어 낮에 가볍게 산책겸 걷고 오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 2박 3일 캐핑 하면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저녁에는 반짝이는 별들이 하늘에 빼곡히 있어 한없이 별들을 볼 수 있었고, 아침에는 흘러가는 호수 위에 물안개가 가득히 피어있어 평소 보지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자연 깊숙히 들어와있는 기분이라 2박 3일 자연속에서 치유받고 갈 수 있는 지리산호수오토캠핑장 입니다. [ 지리산호수오.. 2022. 10. 26.
[구례] 시원한 문수골 계곡과 함께 머물고 싶은 그곳. '머물고 싶은 곳'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해마다 구례 문수골에 위치한 '머물고 싶은 곳'으로 쉬러 가는데, 올해는 좀 일찍 찾아왔다. 텐트나 돗자리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들이 울창한 나무 아래에 있어, 한여름 햇빛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눈 호강까지 시켜준다. 가만히 누워 하늘을 보면 이렇게 초록 초록한 나무들이 살랑살랑 춤을 추는데, 바라만 봐도 절로 마음이 편안해 진다. 나뭇잎들이 살랑살랑 스치는 소리를 들으며 누워서 낮잠 한숨 자면, 얼마나 개운한지. 이런게 휴식이고 힐링이 아닐까. 왼쪽 사진처럼 데크들이 독립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어, 가족 또는 친구들끼리 와서 편하게 놀수 있게 데크들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지금은 계곡이 가물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놀이하기에는 충분히 많.. 2022. 6. 5.
[구례] '섬진강' 자연의 아름다움은 끝이 없구나.(2020.04.23) 섬진강변 드라이브 중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머물기로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가 저물고, 자연의 그림같은 풍경에 셔터를 눌러보지만 지금의 그 감동이 담기지 않아 아쉬움만 남을 뿐이었다. 몇번의 시도 끝에 포기하고 눈과 마음으로 최대한 담아보려 한다. 2020. 4. 24.
[구례] 마루에 앉아 앞마당과 푸른 하늘만 보아도 좋았던 한옥 카페 '무우루' 마당이 있는 집을 꿈꾸었던 나에게 구례 카페 '무우루'는 내가 생각했던 곳 중 가장 이상적인 집이다. 고즈넉한 한옥집에 넓은 마당이 있어 내가 좋아하는 과일 나무가 있고, 한쪽에는 조그만 텃밭과 계절마다 꽃이 피어나는 정원이 있다. 가만히 마루에 앉아 아름다운 앞 마당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얼마나 행복한지. 그 계절 속에 오롯이 들어와 있는 기분이랄까. 무우루 앞마당 마루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노라면 마치 자연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다. 예쁜 꽃들과, 푸른하늘, 그리고 마당에서 뛰어노는 고양이들, 한없이 마음이 평화로워 지며 내가 쉬고 있구나.. 라고 느껴지는 순간이다. 주말에는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여유를 느끼기가 힘들지만, 이렇게 평일 낮에 방문해 잠시 여유를 .. 2020. 4. 24.
[전남] 황홀한 설경을 보여주었던 지리산 노고단 일출산행.(2019.12.28) 순천에서 새벽 4시 반에 출발해서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은 05:30. 역시나 차에 내리는 순간... 춥고 또 추웠다. 일출산행 한다면 헤드라이트는 필수!! 가로등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핸드폰으로 비추면서 가야지~ 라는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듯 하다. 추운 날씨 때문에 핸드폰이 금방 방전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기에 위험하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별을 볼 수 있다. 정말 얼마나 아름답고, 황홀한지.. 몇걸음 걷다가도 나도 모르게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된다. 저번과 다르게 맑은 날씨라 해무는 볼 수 없었지만, 그 대신에 빠알간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날 해가 떴던 시간은 07:30. 해가 떠오르는 순간은 금방 일지라도, 그 기분은 보지 않은 사람.. 2019. 12. 29.
2019.11.25 평생 잊을수 있을까, 지리산 노고단 정상 일출 40일 만의 쉬는 날 그동안 너무 가보고 싶었던 노고단 일출을 보러 갔다. 04:00 기상. 1시간 걸려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해 등산을 시작한다. 평일이고 추운 날씨 때문인지 아무도 없어 나홀로 올라갔다. 대략 1시간 정도 걸려 노고단 정상 도착.(코스 난이도는 초보자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정도.) 노고단 정상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하루 전날 탐방 예약을 해야 올라 갈 수 있다. 아직 사방은 어둡고 정상이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나다.... 즉 너무... 춥다. 정상 올라가기 직전 보이는 풍경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평생에 이런 일출을 다시 또 볼 수 있을까. 자연의 경이로움에 한없이 작아지고, 이런 자연을 볼 수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된다.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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