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도

여수 학동 소고기 나주배한우 방문 후기.

by 마보천리 2023. 3. 6.
728x90
반응형

여수에서 소고기 맛집으로 가장 유명한 곳 중 한 곳이 바로 제가 다녀온 나주배한우입니다. 

다만 너무 맛있고 싱싱한 만큼 비싸서 저희 개인돈으로는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고 회사 회식할 때.. 그것도 연말이나 연초에 중요한 회식이 있을 때 방문했던 곳이 바로 나주배한우입니다. 싱싱함의 차이일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다른 소고기 집과는 다르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시기도 하고, 제가 먹어봐도 왠지 이곳의 한우는 특별히 더 맛있습니다. (비싸서 기분 탓일까요..??ㅎㅎ)

나주배한우는 여수 학동에 있는 유명 역사 유적지 중 하나인 선소 바로 반대편 도로에 위치해 있어 네비로 검색해서 오신다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주배 한우 앞 뒤로 공용 주차장이 크게 있어 차를 가지고 오셔도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여수 선소 공용 주차장

 

휴무일인 매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21시 30분까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나주배 한우는 정육식당이라서 들어가면 바로 고기를 보고 주문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최근 소고기 가격이 많이 내려서일까 전에 왔을 때 보다는 가격대가 조금은 내려온 것 같았습니다.

냉장실에는 소고기가 종류별로 비치되어 있었는데, 드시고 싶으신 고기를 직접 고르셔서 사장님께 한번 보여드리고 우리 테이블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나주배한우도 내부가 어느정도 리모델링 되면서 홀은 하나도 없고, 전부 다 룸으로 되어 있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룸도 다양한 규모로 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4인 정도 할 수 있는 룸부터 해서 제일 마지막 사진에는 단체 손님도 가능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의 방문이라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이렇게 내부가 이렇게 컸었나 싶을 정도로 공간 활용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12명이라 테이블 3개가 있는 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나주배한우 메뉴판

나주배 한우의 소고기는 시가에 따라 결정 되지만, 그 외의 나머지 음식들은 위 사진의 메뉴판처럼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점심특선으로 식사를 하러 온 적은 없었지만, 이번에 식사하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국이나 후식을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 나중에 꼭 소고기가 아니더라도 갈비탕과 같은 식사만 하러 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본 상차림 사진인데, 저 중에서도 소고기 초밥이 다른 초밥집보다 훨씬 맛있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모님께 하나만 더 주시면 안 되냐고 했더니 안된다고...ㅜㅜㅜㅜㅎㅎㅎㅎㅎ 소고기가 싱싱해서 그럴까요..??ㅎㅎ

나주배한우 육사시미

이게 얼마만의 육사시미인지.. 육사시미의 싱싱함이 보이시나요???

육사시미는 싱싱해야만 먹을수 있기에 이렇게 회전율이 높은 식당에 와야 정말 싱싱하고 맛있는 육사시미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오른쪽의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그 쫄깃함을 뭐라 표현할 수가 없네요ㅎㅎ 

포스팅을 쓰고 있는데, 이때의 맛이 생각나서 너무 힘드네요..ㅎㅎㅎㅎ

역시 고기는 숯불이 구워 먹어야 맛있죠??? 딱 구워 먹기 좋을 정도의 숯의 세기가 준비돼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등심을 주문했는데, 특이하게 위 사진처럼 깍둑 썰어서 왔는데 이게 정말 편했습니다.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 이지만 구워 먹으면서 따로 가위질을 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느낌처럼 두껍게 썰어져 있어 육즙이 안빠져 나가고 그대로 있어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는 역시라고 비싼만큼 그 값어치를 해준 식당이기에 항상 올 때마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너무 만족하며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 날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당분간은 소고기 안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