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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길/바이크

[광양] 무더운 여름에는 구봉산전망대로 시원한 라이딩 밤바리가 어떨까.

by 마보천리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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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점점 더워지다 보니 점점 낮에 라이딩을 하기 힘든 계절이 왔다.ㅜㅜ

그러다 보니 간간히 밤바리를 가게 되는데, 이젠 항상 가던 곳만 가다보니 뭔가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 전부터 가야지 했는데 이상하게 잘 안가졌던 그곳 구봉산전망대로 향했다.

순천 신대지구에서는 대략 40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라서 시간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무엇보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실 광양구봉산 전망대는 전부터 일몰을 보러 가려고 아껴두었던 곳이었다. 

막상 와서 보니 저 멀리 남해대교 뒤로 해가 지면 얼마나 멋있을지... 이 기나긴 장마가 끝이나면 일몰을 위해 다시 한 번 찾을 계획이다.


라이딩 코스

여유있게 왕복 한시간 반정도 코스.

확실히 밤이라 그런지 그렇게 덥지도 않았고,

차도 많지 않아 한여름 밤에 가볍게 밤바리 다녀오기에 딱 좋은 정도.


구봉산 전망대 야경

장마라 그런지 구름도 많고, 습해서 사진이 예쁘게 찍히지 않아 별로 이 한장만 찍어 왔다.

왼쪽으로는 남해대교가 멀리 보이고, 가운데로는 이순신대교가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뒤쪽 데크로 걸어가면 순천 시내도 보여 뭐랄까 여수, 순천, 광양의 중심에 서 있는 기분이랄까.

정상에 올라오면 데크로 산책할 수 있고, 편하게 전망을 볼 수 있는 의자도 여러군데 마련되어 있다.

미리 커피나 간식거리를 가져와 서로 나눠 먹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브이스트롬 650XT

친구와 내가 타는 기종은 스즈끼 브이스트롬 650XT.

현재 2달 정도 타고 있는데, 3달 정도 되면 3달의 사용기를 리뷰해 볼 생각이다.

 

정상 직전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그리고 마지막 고바위로도 차가 올라갈 수있지만 바이크로는 비추한다.

주차장 경사가 생각보다 급해 오토바이 컨트롤이 힘들 뿐만 아니라, 주차장이 협소해 주차 공간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또한 바이크를 돌릴 공간 또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위 사진의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볍게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는 것을 아주 강력!!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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