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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광양에서 순천 연향동으로 2호점을 낸 '공이일오' 광양 중동에 자주 가던 카페 '공이일오'. 이 카페는 무엇보다 아인슈페너가 일품인 곳인데, 그렇다고 다른 커피가 부족한게 아니라 아인슈페너에 묻힌다고 표현을 해야하는게 맞을까..? 평소 여자친구와 같이 카페를 가면 주로 나는 카페라떼, 여자친구는 아몬드크림아인슈페너를 주문해서 마시는데, 카페 라떼는 고소하고 깊은 맛이었다면 아인슈페너는 담백하고 적당한 달콤함을 느낄수 있었다. 카페 인테리어 또한 너무 엔틱하고 예뻐 항상 갈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커피를 즐기고 있었고, 유명 연예인들도 이 근처로 촬영을 오면 들린다고 한다. 순천에서 공이일오 까지 대략 20분 정도 걸려서 가곤 했는데 이번에 순천 연향동 아디다스 2층으로 2호점을 오픈 하신다고 한다. 나는 가오픈 기간에 찾아 왔는데 연향동 패션의거리.. 2020. 3. 23.
[순천] 뜨거운 탕에 몸보신이 생각 난다면 상사면에 위치한 '명동산장' 순천 상사댐 올라가는 길 초입에 위치한 '명동산장' 이 가게는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순천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맛집이다. 민물매운탕이 유명한 집인데 민물 매운탕 뿐만 아니라 닥도리탕도 어느 식당 못지 않게 맛있는 집이다. 우리가 점심 때를 조금 놓쳐 배고픈 상태에서 먹은것도 있겠지만 일단 기본 반찬들이 너무 맛있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간이 쎄다고 생각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함께 드신 분들은 전반적으로 반찬이 맛있다고들 이야기 하셨다. 기본 반찬들은 계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리는 잡탕 대 사이즈를 주문 했는데, 사진을 깜빡해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4명이서 대 사이즈를 시키니 딱 맞았다. 잡탕은 주로 민물 메기와 참게를 가지고 끓이시는데 이상하게도 메기만 보이고 .. 2020. 3. 23.
[해남] 미황사에서 달마봉까지, '달마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3/100) 엊그제 부터 찬바람이 가고 가벼운 옷차림을 꺼내게 되는 요즘.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즘같은 날씨에 산위에 올라 드넓은 풍경을 바라보는 상상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산의 높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높이에서 그와 맞고, 어우러지는 풍경을 본다면..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오늘 내가 찾아간 곳은 남도의 금강산이라고 불리어 지는 달마산(470m)이다. 설명에 의하면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되어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산에 올라 능선을 바라보니 설명 그대로였다. 네비게이션은 '미황사주차장' 으로 검색해서 가면 되는데 현재 이곳이 공사중이라 주차 공간이 그렇게 여유있지는 않다. 우리는 다행히 아침 일찍 출발해 여유있게 주차를 했지만,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한참 아래까지 주.. 2020. 3. 23.
[하동] 초록초록 녹차 밭에서 힐링과 포토스팟은 덤. '매암제다원' 인스타에 하동 여행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그곳! '매암제다원' 드넓은 녹차밭을 바라보며 녹차 또는 홍차를 즐길수 있는데, 푸른 녹차밭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힐링이라는 단어가 이럴때 쓰는게 아닐까 생각이든다. 간다고 무조건 포토스팟에서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먼저 차를 시켜야만 위의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문 방법과 가격은 위 사진과 같다. 주문을 하고 왼쪽 사진의 차 세트를 가지고 가기 전 오른쪽 사진에 있는 곳에서 차를 우뤄낼 물을 보온병에 가지고 가야 한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잠시 저곳에 앉아 있는 상상을 해본다. 자연 속에서 쉬고 있다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바깥 풍경이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워 건물 안의 창문이 마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보는 듯한 착가.. 2020. 3. 17.
[순천] 신대지구 시원한 물회가 생각난다면 '황비물회' 신대지구 삼산중 앞에 위치한 황비물회. 시원한 물회로 별미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강력히 추천한다. 물회 뿐만 아니라 생선구이, 회덮밥,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회를 먹지 않으신 분들도 가서 맛있게 드시고 올 수 있을듯 하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황비물회, 회덮밥인데 2인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메뉴를 주문하면 전복 미역국이 같이 나오는데... 진심... 너무 맛있다. 저 미역국을 메인으로 해도 될 정도로 담백하고 감칠맛이 있어 밥 한 그릇은 뚝딱이다. 식당에는 홀 뿐만 아니라 룸도 잘 마련되어 있어 가족, 회식, 격식있는 모임을 하기에도 안성맞춤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만의 평가 : ★★★★★ 2020. 3. 17.
[영화] Catch me if you can(캣치미 이프유 캔)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고르던 중 '캐치미이프유캔'을 발견! 캐치미이프유캔은 실화로서 미국 전설의 사기꾼 프랭크 에버그네일(Frank William Abagnale Jr. 1948 ~)를 다룬 영화이다. 이분의 사기 행각은 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아버지를 사기 친것부터 시작해서 의사, 파일럿, 위조 수표 등 어마어마 하다. 그것도 16세에서 21세 짧은 사이에 이 많은 사기를 친 것인데, 실제로 그는 8주 공부하고 변호사 시험이 합격할 정도로 엄청난 두뇌의 소유자다. 사기도 똑똑한 사람이 치는거 아닐까..ㅎ 훗날 이분은 금융 보안업계중 최고 권위업체를 설립할 뿐만 아니라 관련 보안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고 계신다고 한다. 또한 토크쇼에 출연할 뿐만 아니라 관련 책도 내셨다고 하.. 2020. 3. 14.
[순천] 순천 시청 근처에 한옥을 인테리어한 카페 '고데레(godere)' 순천 시청 근처에 전통을 한옥을 개조해서 인테리어한 고데레 카페가 있다. 원래부터 한옥을 좋아했던 나여서 그런지 카페 인테리어들이 더욱더 인상적으로 들어왔다. 천장의 하얀 서까래, 오래된 나무들과 조명이 어우러져 너무나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바닥 또한 하얀색 타일로 되어 있어 한옥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굉장히 깔끔하게 보였다.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햇살이 좋은 날 이곳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너무나 매력적이지 않을까.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하얀색 타일로 되어 있어 한옥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있다. 높은 바 테이블에 놓여 있는 튤립. 비록 생화는 아니지만 노란 튤립이 예뻐 찍어 보았다. 평소 한옥 인테리어를 좋아하기에 고데레의 인테리어는 근래에 가.. 2020. 3. 13.
[애니] 30대가 되어 다시 본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가르침 전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왔었다. 다들 제목만 이야기해도 아실듯 한 그런 애니메이션은 하나도 보지 않았었는데, 모노노케 히메는 오래전 학교에서 보여줬던 걸로 기억을 한다. 솔직히 그 당시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다만 그 당시에 아 재밌었지~ 라는 정도? 오늘 넷플릭스 에서 모노노케 히메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원래 한번 봤던 거는 잘 보지 않는 성격인데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청했다. 10년도 더 전에 봤던 거라 그런지 많은 부분들이 생소했고, 이 애니 또한 만들어 진지 20년도 더 됐는데도 불구하고 옛날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은 불가능한 것일까? 인간의 탐욕이 자연을 파괴시키고, 그로 인해 많은 ..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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