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94 인생의 나침반 같은 책 '역사의 쓸모' - 최태성 우리나라 학생이었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의 이름 ' 최태성' 나는 솔직히 이과생 이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때는 역사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역사는 그저 외워야 할... 외워야 할게 너무 많은 과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언젠가 부터 역사를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사 자격증을 따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인터넷 강의를 찾아보게 됐고, 최태성이라는 선생님을 처음 알게됐다. 그런데 이게 왠걸.. 이분은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하고 계시는게 아닌가...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고, 이분을 알면 알수록 존경하고 빠져들게 됐다. 결국 이분 덕분에 한국사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간이 흘러 읽을 만한 책을 찾던 중 최태성 선생님의 책을 우연히 발견했고, 고민없이 이분.. 2020. 4. 26. [하동] 강풍주의보 속 피아골 오토캠핑장에서.(2020.04.22-23) 하동 피아골에 위치한 피아골오토캠핑장. 사방에 지리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고, 캠핑장 옆으로는 조그만한 피아골 계곡이 흐르고 있는 이곳. 순천에서 대략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으로 향하는 길이 정말 예술이다. 섬진강변을 한참을 달리며 푸른 섬진강과 벚꽃나무가 우거져 있는 아름다운 길을 만났다면, 피아골로 올라오는 길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단풍이 아름다운 길을 지나 이곳으로 오게된다. 청량한 피아골 계곡 물흐르는 소리는 덤으로 들을수 있다. 피아골 오토캠핑장 소개 캠핑장은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고, 편의점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편의점에서는 장작도 구매 가능하고, 전기장판, 전기릴은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대여할수 있었다. 샤워장은 사용 횟수에 대해서 따로 제한이.. 2020. 4. 25. [구례] '섬진강' 자연의 아름다움은 끝이 없구나.(2020.04.23) 섬진강변 드라이브 중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머물기로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가 저물고, 자연의 그림같은 풍경에 셔터를 눌러보지만 지금의 그 감동이 담기지 않아 아쉬움만 남을 뿐이었다. 몇번의 시도 끝에 포기하고 눈과 마음으로 최대한 담아보려 한다. 2020. 4. 24. [구례] 마루에 앉아 앞마당과 푸른 하늘만 보아도 좋았던 한옥 카페 '무우루' 마당이 있는 집을 꿈꾸었던 나에게 구례 카페 '무우루'는 내가 생각했던 곳 중 가장 이상적인 집이다. 고즈넉한 한옥집에 넓은 마당이 있어 내가 좋아하는 과일 나무가 있고, 한쪽에는 조그만 텃밭과 계절마다 꽃이 피어나는 정원이 있다. 가만히 마루에 앉아 아름다운 앞 마당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얼마나 행복한지. 그 계절 속에 오롯이 들어와 있는 기분이랄까. 무우루 앞마당 마루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노라면 마치 자연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다. 예쁜 꽃들과, 푸른하늘, 그리고 마당에서 뛰어노는 고양이들, 한없이 마음이 평화로워 지며 내가 쉬고 있구나.. 라고 느껴지는 순간이다. 주말에는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여유를 느끼기가 힘들지만, 이렇게 평일 낮에 방문해 잠시 여유를 .. 2020. 4. 24. 정말 제대로된 감성 캠핑 테이블을 찾다! '살반 알루미늄 롤 테이블' 요즘 캠핑 트랜드라고 하면 무엇보다 '감성캠핑'이 아닐까. 기존 미니멀 캠핑을 추구하면서 디자인 보다는 실용성을 추구 했었는데, 이제는 실용성 + 디자인(감성)의 제품을 찾게 된다. 캠핑 관련 인스타를 찾다 보니 원목 테이블이 너무 예뻐 찾기 시작했는데, 찾다보니 원목테이블의 장단점이 분명하게 보였다. 장점 : 예쁘다. 너무 예쁘다. 감성 아주 좋다. 단점 : 무겁다, 나무이다 보니 아무래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오염, 찍힘 등), 그리고 무엇보다 비싸다!!(원하느 사이즈로 구매 하려면 20만원 전후의 가격대 형성) 그러던 중 살반 제품의 알루미늄 상판에 우드 감성을 입힌 제품을 발견!! 이 테이블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단점은 없고 장점만 보이는 제품이다. 가볍다.(5.5kg), 수납 부피가 .. 2020. 4. 18. [순천] 간짜장이 생각나는 날은 '순천중식' 기존 해룡면에서 '다성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셨을 때부터 왕팬이었는데, 현재 이곳 금당지구에 '순천중식'이라는 이름으로 확장이전 하셔서도 꾸준히 찾아오고 있는 이곳. 보통 확장이전 하면 맛이 기존과 변하던 곳을 많이 봐온터라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이곳은 한결같이 변함없는 맛을 지켜주고 있다. 중식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간혹 중식이 생각나면 믿고 찾아오는 이곳! 홍합과, 바지락은 당일 여수에서 직배송 해올 뿐만 아니라 모든 면이 당일 직접 반죽한다고 하신다. 그리고 직접 만드신 고추기름과 파기름을 모든 요리에 사용 하신다고 하니 믿고 먹을수 있지 않을까. 짝궁이랑 둘이서 먹다보니 탕수육을 시켜먹지 못했지만 만약 네명이서 온다면 '문어짬뽕 + 간짜장 + 찹쌀탕수육' 이 조합을 강추한다. 2020. 4. 18. [일상] 봄이 주는 즐거움이란.(2020.04.11)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너도나도 움추렸던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려 한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조금만 나가보면 거리 곳곳에는 예쁜 꽃들과 풍경들이 우리를 맞이해 주고 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도 봄이 왔구나. 산책하는 내내 피어 있는 꽃들을 보며 연신 셔터를 눌러 보지만 결국에는 부질 없다는 것을 깨닫고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보려 한다. 이들과 함께 봄을 느끼고, 즐겨보려 한다. 우리 모두의 봄이기에. 2020. 4. 11. 와온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만월의 일몰. 봄이 되니 살랑 살랑 봄바람이 불고, 거리 곳곳에 예쁜 꽃들이 피니 괜스레 마음이 설레인다. 너도 나도 꽃구경에 한창일 때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맘편히 야외 활동도 못하니 꽃향기에 대한 간절함이 더하는 요즘이다. 나도 잠깐이나마 나만의 봄을 느끼기 위해 평소 애정하던 장소로 바이크를 타고 나선다. 역시나 이곳은 인적이 드물어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텀블러에 뜨거운 커피를 담아 자리를 잡아 앉았고, 하염없이 지는 해를 바라본다. 그렇게 파랗던 하늘이 어떻게 이런 색깔로 변할 수 있는지.. 미처 카메라에 담지 못해 아쉬울 뿐이었다. 누울 와, 따뜻할 온 와온 이라는 아름다운 이곳이 내가 살고 있는 곳의 근처에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한 순간이다. 2020. 4. 9.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