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힙한 카페가 이런곳이구나?? 소호동 카페 ‘엔노프커피’

토요일 오후 여수에서 잠깐 시간이 생겨 오랜만에 카페 방문.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힙한카페 추천이라는 키워드로 가장먼저 이곳이 나왔다.

원래는 봄날씨가 너무 좋아 바닷가를 보며 커피를 마시고 싶은 생각에 화양면으로 검색을 했지만 여천 시내에서 30분 정도 더 가야했기에 오며가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가까운 곳으로 찾아 왔다.

여천 시내에서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큰 고민 없이 이곳을 방문 했다.

 

 

카페 입구

위 사진처럼 입구가 안에 있어 처음 왔을때는 가게를 못찾아 살짝? 당황 했었다. ㅎㅎ

 

평소 힙한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지라.. 힙하다는 표현 자체가 굉장히 어색했는데 이곳에 딱 오니 아~~ 힙한게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카페 인테리어는 건물의 노출 그대로를 최대한 살려 인테리어를 했는데, 비치되어 있는 가구들과 분위기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

그리고 우리도 기대하고 왔던 오션뷰!!

통창으로 오션뷰가 되어 있어, 창가에 앉아 커피한잔 한잔 하기에 더없이 좋을듯 하다.

화장실도 말그대로 힙힙힙힙 그 자체.

변기도 스텐이라니...ㅎㅎ 그런데 또 잘 어울린다.

 

평소 이런 카페를 잘 안다녀서 그런지 좀 낯설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음료 맛도 괜찮았고 오랜만에 바다 보면서 기분전환 하러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그런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