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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수, 안산동 ] 여수 연말 송년회 추천 장소 '지노한우' 방문 후기.

by 마보천리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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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입니다. 작년, 재작년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송년회는 생각지도 못했던 단어였는데, 이제는 다들 미뤄왔던 연말 모임을 하는 분위기 입니다. 저희 회사도 마찬가지 많은 인원은 모여서 못하지만, 함께 동거동락하는 몇명의 조원과는 조촐하게나마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 모임을 갖었습니다. 여수에도 정말 많은 소고기 집이 있지만, 가격과 맛 그리고 서비스를 모두 갖춘 곳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 저희가 방문한 곳은 이미 저희 회사 다른 2개의 팀에서 이곳에서 연말 모임을 갖고, 저희에게 추천해준 곳입니다. 실제로 저희도 직접 방문해보니 왜 이곳이 여수 시에서 인정하는 모범음식점이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칭찬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 여수 지노한우 정보 ]

여수 지노한우는 위 사진의 본점과 바로 옆옆 건물에 2호점이 있습니다.

보통 2호점은 다른 지역같이 조금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바로 근처에 2호점을 오픈하셨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본점이 아무래도 규모가 조금 작은 편이라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없어 근처에 2호점을 오픈 하셨다고 합니다.

저도 방문해 보니, 저녁 식사시간이 되니 본점은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 정면에는 대략 3~4대 정도의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조금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근처에 여수시 공용 주차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이 골목길이다 보니 곳곳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지노한우 주차장 바로 앞에는 왼쪽 사진처럼 식사하고 난 후 간단히 차를 마실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혹시나 웨이팅을 해야 하더라도 저곳에 앉아서 편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오른쪽 사진의 여수시에서 인정한 모범음식점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그만큼 이곳이 모두에게 인정받은 곳이라는 증거가 아닐까요.

입구에 들어가니 왼편에는 유명한 맛집의 공통점 중의 하나인 유명하신 분들이 방문하고 가셨다는 사인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노한우를 가장 높이 사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음식점위생등급제에서 매우우수 지정업소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건강하고 정직한 음식들만 사용하기에 믿고 먹을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좀 이른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아직 손님들이 많이 오시지 않은 상태였고, 개인 손님 뿐만 아니라 단체 손님까지도 앉을수 있게끔 공간을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게끔 시스템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시면 룸이 2개 있는데, 4인 룸과 8인 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인원이 많으시다면 아래 사진의 폴딩 문을 오픈하면 이 두개의 룸을 연결할수도 있기에 최대 12인이 룸에서 식사를 하실수 있습니다.

룸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룸 안에 왼쪽 사진처럼 술 냉장고가 아예 비치되어 있습니다.

룸에 있으면 매번 주류나 음료수를 주문할 때마다 직원 분들을 호출해야 하는데, 그런 번거로움 없이 바로 술을 꺼내 마시고 나중에 나갈때 한번에 정산하면 됩니다.

그리고 왼편에는 오른쪽 사진의 옷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깃집이다 보니 고기먹고 나오면 옷에 고기냄새가 베기 마련인데 이렇게 옷장이 있으니 아무래도 조금이나마 고기 냄새를 줄일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지노한우 메뉴

지노한우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기가 저희가 생각 했던 것보다 훨씬 비쌌지만, 지노한우의 소고기는 국내산 한우 1++ 라는 말에 위안을 삼습니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소고기 먹냐라는 생각에...ㅎㅎ

지노한우 기본 상차림 사진입니다.

그리고 기본 상차림 중에서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 2가지 입니다. 부친개와 계란찜.

부친개는 무한리필이 가능하지만, 계란찜은 처음에만 기본 제공되고 그 뒤로는 3000원씩 추가금액이 있습니다.

부친개랑 계란찜 먹다가 배부를 뻔 했습니다.......ㅎㅎ

순서대로 왼쪽 사진은 한우특수부위모듬세트, 오른쪽 사진은 특상 안심 사진입니다.

솔직히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 했습니다.... 저희 모두 처음 받자마자 이게 다야..??????? 라고 했으니까요..ㅎㅎ

그런데 하나같이 다들 고기는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고 하죠..ㅎㅎ 

각종 야채와 함께 저렇게 싱싱한 한우를 숯에다가 직화로 구어먹는데 정말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버섯은 평소에도 자주 구워먹지만, 애호박과 가지를 구워 먹는건 고기를 좋아하는 저도 처음이였습니다. 

특히 애호박을 구워 먹었는데, 애호박에서 왜 고구마 맛이 날까요????ㅎㅎ

혹시나 애호박을 안구워서 드셨다면 꼭 한번쯤 애호박을 고기와 함께 구워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애호박인지 고구마인지 착각이 들정도로 고소한 애호박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후식으로 지노특한우된장찌개, 지노특라면, 누룽지 를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고기에서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일까 후식은 쏘쏘~~

한우된장찌개를 가장 기대를 많이 했는데.. 짭짤하면서도 기대했던 그런 시원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해산물과 고기만 건져 먹었습니다..)

라면 또한 라면의 시원한 맛은 있지만 특별함 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후식을 다 먹을 때 쯤 젤리와 요거트로 만든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처음 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구요..??ㅎㅎ 그래서 혹시나 하나 더 주실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너무나 쿨하게 주셔서 순식간에 2개나 먹어버렸네요;;ㅎㅎ

[ 여수 지노한우 방문 후기 ]

저희가 지노한우에서 소고기를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그보다 더욱 인상 깊었던 점은 친절한 직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식사를 하다보니 이것 저것 필요한 것들도 생길 뿐더러, 숯에 먹다보니 자주 불판도 갈아야 했었습니다. 

매번 직원분 콜을 요청 할때 정말 너무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셔서, 저희 직원 분들 모두 저렇게 일 잘하시고 친절하신 직원 분은 정말 오랜만에 뵙는것 같다고 극찬을 할 정도로 잘 응대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더욱 기분좋고,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고기가 조금 비싸더라도 전혀 아깝지 않게 지불했고, 다음 모임때 또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습니다. 

밖에 날씨가 춥다고 가시는 길에 따뜻한 커피 한잔 드시라는 사장님의 따뜻한 캔 커피 센스!!

사장님의 이런 사소한 배려와 센스, 이곳을 방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극찬을 하고 추천을 하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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