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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길/등산(블랙야크 100대 명산)

[무주] 푸른 하늘을 안겨준 덕유산 향적봉.(2020.01.18)

by 마보천리 202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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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스키장에서 곤돌라 타고 대략 10분정도 올라가면 설천봉에 도착.

설천봉에서 향적봉 까지는 넉넉잡아 30분 정도면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설천봉에서 보이는 전경

 

향적봉에 도착하니 눈앞에 말도 안되는 풍경이 펼쳐졌다. 

설경을 기대하고 갔지만 최근 날씨가 너무 따듯해 눈은 다 녹아 볼수 없었지만 이렇게 보이는 풍경 만으로도 너무 값지고 벅찼다.

이 비석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못해도 30분은 기다려야.... 그만큼 이 비석에서 사진 찍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나는 옆에서 이 비석 사진 찍는 것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ㅜ

 

향적봉에서 5분만 더 내려가면 향적봉 대피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컵라면을 2500원 주고 사먹을 수 있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값어치 이상은 충분히 하니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한다.

 

날씨가 좋으면 향적봉에서 지리산 천왕봉도 보인다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오늘 향적봉에서 지리산 천왕봉이 보였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향적봉에서 한참을 앉아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몇몇 분들의 인증샷도 찍어드리고,

산에 오면 올수록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맑아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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