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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길/등산(블랙야크 100대 명산)

[지리산] 노고단의 우중산행 후 라면 때리기(2019.12.01)

by 마보천리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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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날. 

황매산의 억새산행을 계획했지만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노고단으로 발길을 돌렸다.

비온다고 안갈 수는 없지!!

비가 와서 그런지 올라가는 길이 더욱 운치 있고, 그런 길을 걷다 보니 마음이 더욱더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노고단까지 가는 길은 난이도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굳이 비옷이 아니더라도 우산을 쓰고 올라오시는 분들도 꽤 많이 있었다.

투두둑, 투두둑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어며 끓여먹는 라면.. 안먹어 본 사람은 어찌 이 맛을 알수 있을까.

한번 먹어본 이 맛을 못 잊어 또 오게 되지 않을까.

성삼재 휴게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해. 

역시 가장 좋은 카메라는 눈이 아닐까, 보는 만큼 담아내지 못해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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