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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남원읍 ] 애견 소품샵 ‘심바네의상실’ 방문 후기. 심바와 티몬을 만나다.

by 마보천리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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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네의상실에 오기 전 로빙화에서 점심 식사를 했는데, 로빙화 입구에 심바네의상실 관련 명함이 비치되어 있었다. 이미 로빙화에서 제주도 유기견 6 마리를 반려견으로 입양하시고, 가족으로 함께하고 계시는데 이곳에서 연계된 곳이라고 하니 더욱 의미있을것 같아 잠시 들렸다 가기로 했다. 로빙화에서 대략 10분 정도의 거리였고, 제주올레길 4코스인 태신해안로에 위치해 있었다. 도착해 보니 바닷가 작은 마을에 위치해 있었고, 돌담집에 아담한 크기의 애견 소품 및 제주시 기념품 가게였다. 우리가 들어가려하니 심바와 티몬이 먼저 우리를 반겨주었는데, 이렇게 큰 대형견을 처음 직접 마주하는거라 나와 와이프 둘다 약간 긴장했었다. 그런데 곧 너무 착한 아이들이라 우리도 금방 이 아이들에게 반해버렸고, 특히나 차우차우인 티몬이 너무 귀여웠다.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우리도 덕분에 너무 기분좋은 방문이었다.

[ 심바네의상실 외관 ]

심바네의상실은 제주올레길 4코스 중간에 위치해 있는데, 남원읍에 있는 태신해안로의 어느 해안가 마을에 위치해 있다.

심바네의상실 네비를 검색해서 오시면 바닷가 앞에 주차할 곳이 많이 있어 편하신 곳에 주차를 하고 방문하시면 된다.

이렇게 주차를 하고나면 제주의 푸른 바다를 볼수 있고, 바닷가 바로 앞으로는 제주올레길 4코스가 있다.

심바네의상실 마당

대형견 두마리가 있다고 해서 마당이 좀 넓을줄 알았는데, 마당 사이즈는 이 친구들 한두걸음이면 끝까지 갈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였다.

 

심바네의상실에서 심바는 이곳에서 키우고 있는 리트리버 이름이고, 티몬은 차우차우의 이름이다.

심바

심바의 모습인데 리트리버 중에서도 굉장히 큰 편에 속할만큼 몸집이 굉장히크다.

사진에서도 보면 심바의 서정적인 눈빛을 볼수 있는데, 실제로도 너무 순해서 이 친구들한테는 이곳에 방문한 손님들은 낯선 사람일텐데 전혀 경계감이 없이 친근하게 다가와준다.

차우차우 티몬

다시 사진으로 봐도 너무 귀엽고, 억울하게 생긴 티몬.ㅎㅎ

티몬은 들어오는 강아지마다 같이 놀고싶어서 구애를 하지만 매번 거절당하기 일수..ㅜㅜㅎㅎ 우리 라떼에게도 구애를 했지만 라떼는 더 내 팔을 꽉 잡으며 기겁하는중......ㅎㅎ 어찌나 귀엽던지.

우리 라떼가 좀 작아서 일까 유독 이 친구들이 크게 느껴졌다.

우리 라떼도 이런 친구들 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의 사회성만 있었어도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쪼끔.. 아주 쪼끔... 들었다ㅎㅎ

[ 심바네의상실 내부 ]

심바와 티몬이 차고있던 강아지 자수 네임택이다.

처음 심바를 봤을때 이름표가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곳에서 판매하고 계셨다.

혹시나 우리 라떼도 해줄까 싶어서 한번 목에 달아줬더니.. 영 싫어하셔서 구매하지 못하고 패스;;ㅎㅎ

강아지 이름에 맞게 직접 작업하셔야 하니 대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가 되고, 주문하고 바로 받지 못하시는 분들은 다음 일정 가셨다가 다음날 찾으시거나 택배로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다.

심바네의상실에는 애견 용품 뿐만 아니라 제주 관련된 기념품을 판매하고 계시는데, 다른 곳과는 다르게 독특한 기념품도 많이 있었다.

다른 개들이 선글라스 쓰고 사진찍는걸 많이 봤었는데, 마침 이곳에도 강아지 선글라스가 사이즈별로 있어서 라떼한테도 씌여봤다.

역시나.. 쓰자마자 아주 긴장하시는데, 저 썬글라스를 써도 이렇게 억울해 보이는건 우리만 그렇게 느꼈던걸까??ㅎㅎ

아빠 품에 있는데도 왜 저렇게 억울하게 있는건지..ㅎㅎ

작은 가게이지만 강아지 옷부터 해서 다양한 용품들이 너무나 많아 사고싶은것 투성이었다.ㅎㅎ

그중에 우리 라떼에게 찰떡인 강아지 케이프를 하나 구매했는데, 이곳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거라고 한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우리 강아지들 덕분에 너무 힐링한 우리는 라떼 옷 2벌과 케이프를 구매해서 왔다.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 연예인 분들도 반려견 데리고 방문했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유명한 곳이었나보다.

이런 곳들은 더욱더 많이 알려져서 꼭 흥하셨으면 좋겠다!!

강아지를 아빠한테 맡기면 안돼는 이유..ㅎㅎ 무엇을 하든 억울한 우리 라떼.

심바네의상실에서 구매한 케이프를 착용한 우리 라떼. 이렇게 찰떡일수 있을까????ㅎ

입힐 때마다 너무 귀여워서 이맛에 애견 용품을 구매 하나보다. 

다음 제주 여행때도 꼭 다시 방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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