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대호동] 나주 돌판비빔밥, 싱싱한 생고기 맛집 ‘호반식육식당’ 방문 후기.

최근 친한 형님 두분과 나주 호반식육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형님의 지인 분께서 나주에서 고기를 먹으려면 다른데 가지 말고 무조건 이 집을 가야 한다고 추천해 주신 곳이 바로 호반식육식당이라고 하셨는데, 역시나 와보니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로컬 맛집 분위기의 호반식육식당은 예전부터 장사가 너무 잘되는 집인데, 원래 부터가 굉장히 고기가 신선한 것으로 유명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시다 보니 고기 회전율이 굉장히 빨라 언제 오더라도 굉자히 신선한 고기를 드실수 있습니다. 최근 생고기 먹다가 탈이 나셨다던 한 형님도 이곳에서는 드시고 괜찮다고 하실 정도로 믿고 먹을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신선한 고기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들 까지도 너무 맛있었던 호반식육식당에 대한 후기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호반식육식당 정보 ]

나주 대호동에 위치한 호반식육식당은 간판만 보고서도 이 자리에서 꽤나 오래 장사하셨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기 때문에 저희는 근처 골목길에 주차하고 이곳에 방문을 했습니다.

호반식육식당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호반식육식당의 메뉴입니다. 

식육식당이다보니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고기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소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둘다 정말 싱싱해서 손님들이 두루두루 많이 찾으신다고 합니다.

저도 소고기보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는데, 점심 식사로 방문한거라 먹어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시 훌쩍 넘은 시간이라 점심 시간이 지났음에도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저는 그분들이 어느정도 나간 뒤에야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겉에서 보는 것보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었고, 분위기는 딱 로컬 식당 분위기라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더 정감있고 좋았습니다.

 

[ 호반식육식당 식사 후기 ]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돌판 비빔밥과 생고기를 주문했습니다. 

밥이 나오기 전에 기본 반찬들과 국을 주셨는데, 국을 한수저 먹자 마자 호반식육식당 음식의 레벨을 알수 있었습니다.

국물이 얼마나 얼큰하고 진한지, 굳이 다른 음식을 주문하지 않고 공기밥만 주문해서 저 국에 밥말아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글을 쓰려고 사진을 옮기는 순간 저도 모르게 침을 삼키고 있었네요..ㅎㅎ

저도 싱싱하다는 곳에서 생고기를 몇번 먹어 봤지만 이곳처럼 싱싱한 생고기는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특히 차돌박이를 생으로 처음 먹어봤는데.. 원래 차돌박이가 이렇게 고소했나요?? 

돌판 비빔밥도 간이 세지 않고 너무 맛있어서 적당히 돌판에 눌려가며 먹으니 어느 순간 다 먹어 버렸습니다... 

정말 이런 이야기 잘 안하지만 나주 가면 호반식육식당 무조건 가야합니다. 꼭 가야합니다.ㅜㅜ

혹시나 나주 갈 일이 있다면 다음에는 꼭 고기를 먹어보고, 그 후기를 다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