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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창한 봄.
온 세상이 초록초록 해지고, 그 관경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설레게 된다.
그 어느 때보다 봄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올해부터 함께 해온 라떼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매일같이 산책을 하고, 더 좋은 곳을 찾아 보여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잠시라도 시간이 날때면 좋은 곳을 더 찾게 된다.
전부터 알았던 곳이지만 이곳이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다.
어느 날보다 파란 하늘과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우리도, 라떼도 콧노래를 부르며 산책을 했다.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그런지 이 산책로에는 우리 뿐이라 더더욱 좋았다.
푸른 바다를 벗삼아 뚝방길을 걷는 우리.
총총총 우리 곁을 멤돌며 걷는 라떼.
잠시의 여유였지만 그 안에서 소중한 추억을 또 하나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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