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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편안한 쉼이 있는 곳, '연희한옥펜션' (반려동물가능) 라떼와 함께 지내온 이후로 우리 둘만 여행 가는게 사실상 불가능 해졌다. 소심하고 사회성이 없는 라떼 성격에 어디 애견 호텔에 맡길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루정도 집에 두고 오려고 했더니 우리가 없으면 애가 밥을 아예 안먹기에 도저히 집에 두고 올수가 없었다. 그래서 검색 또 검색 끝에 발견한 곳. '영암연희한옥펜션' 우리는 원래부터 한옥을 좋아했기에 연애 때부터 한옥 펜션 같은 곳들을 많이 다녔다. 우리 또래 남들은 풀빌라... 아니면 핫한 리조트를 찾아 다닌다고 하던데.. 우리는 그저 조용하고 쉼이 있는 그런 곳을 찾기 바쁘다. 벌써 늙었나.. 그렇게 해서 멀리 영암까지 찾아오게 됐는데, 순천에서 대략 1시간 10분 정도??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았고, 특히나 영암은 내가 군생활 했던 곳이라 더욱더.. 2022. 2. 13.
우리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주는 라떼야 고마워. 조금씩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를 향한 라떼의 행동이 하나 둘 변해갔다. 처음에는 몸에 손만 대도 경직되고, 몸을 떨었는데 이제는 나름? 가만히 있는다...ㅎ 내가 하루종일 회사에 있다가 퇴근해도 반겨주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조금씩 반겨주기 시작한다.ㅎㅎ 처음 반겨주는 그 모습에 감동 또 감동. 반려견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라떼가 내가 와서 반갑다고 반겨주는 그 마음이 너무나 소중하고 고마웠다. 아직은 목욕 시키는 것도 초보라 그런지 열심히 말려준다고 말렸지만... 아무리 말려도 저렇게 물기가 남아있었다..ㅎㅎ 이렇게 작은 강아지도 키우기 힘든데 큰 강아지들은 도대체 어떻게 목욕 시킬까...ㅎㅎ 저렇게 목욕하고 나올때면 간식 주는걸 알기에 나오자마자 저렇게 간식 달라고 애처롭게 쳐다보고 있는다.ㅎㅎ 저렇.. 2021. 9. 5.
라떼와 우리의 적응기. 우리도 너의 엄마 아빠가 처음이야ㅎ 라떼가 우리집에 온 다음날. 우리도 반려동물을 키우는게 처음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아는게 너무 없었다. 그래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찾아보고, 또 공부하고.. 처음에 유기견이 집으로 오면 적응할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한다. 라떼 입장에서는 평생을 보호소에서 살다가 낯선 곳에 왔으니 얼마나 무서울까? 우리도 낯선 곳에 가면 긴장되고, 무섭지 않은가. 스스로 유기견들이 이곳을 탐색하고, 안전한 곳이라는 것을 인지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짜 처음 왔을때 우리 라떼 세상 꼬질꼬질.... 저 옷을 벗겨주고 싶었는데 무서워 할까봐 차마 만질수가 없었다.. 라떼에게 충분한 시간을 줘야해...줘야해... 결국 어찌어찌 옷은 벗겼는데, 마치 한마리 야생 짐승과도 같았다..ㅎㅎ 라떼의 건강상.. 2021. 5. 22.
[강아지 카시트] 우리 강아지가 너무 좋아하는 '멍뭉스 쿠션형 애견카시트' 리뷰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차로 같이 이동하는 시간이 정말 많아 졌다. 그래서 처음에는 우리가 안고 다녔는데, 매번 사고나면 정말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애견 카시트를 생각했고, 검색해 보니 가격, 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는게 더 일이었다. 검색해 보고, 사용자 평을 보며 고르고 고른 제품이 바로 '멍뭉스' 라는 회사의 애견카시트!! 가격도 배송비 포함 3만원에 너무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었고, 일단 무엇보다 사용자 평이 너무 좋았다. 배송을 받아보니 사진보다 쿠션이 더욱 두툼했고, 무엇보다 안정감이 있어 보였다. 그리고 바닥 쿠션이 오른쪽 사진처럼 간편하게 분리가 되서 세탁하기에도 매우 간편해 보였다. 카시트 뿐만 아니라 들고 다닐수 있도록 줄이 셋팅되어 있었고, 오른쪽에는 간단.. 2021. 5. 16.
[여수] 화창한 봄날 작은 제주도와 같았던 그곳. '하화도' 어느 화창한 봄날. 조용히 바람쐴 곳을 찾다가 여수 시민인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하화도로 향했다. 하화도는 여수 화양면에 위치한 백야도 선착장에서 매표한 후 배를타고 가면 된다. 배 시간은 편도로 대략 40~50분 정도 소요된다. 비용은 대략 편도 12000원 정도이다. 하화도 여수의 아래 꽃섬 하화도(下花島), 하화도는 행정 구역상 전남 여수시 화정면에 소속된 부속 도서로 여수시에서 약 21km 정도 떨어진 구두처럼 생긴 섬이다. 하화도는 임진왜란 당시에 인동 장씨(성명 미상)가 처음 입도하였고 동백꽃과 섬모초, 진달래꽃이 섬 전체에 만발하여 ‘꽃섬’이라 불렀으며 마을 앞 서북쪽 1km 지점에 똑같은 꽃섬이 하나 있는데 그 섬을 상화도 ‘웃꽃섬’, 하화도는 ‘아래 꽃섬’이라 부르고 있다. .. 2021. 5. 11.
[고흥]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고흥,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거니. 어느 화창한 봄. 온 세상이 초록초록 해지고, 그 관경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설레게 된다. 그 어느 때보다 봄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올해부터 함께 해온 라떼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매일같이 산책을 하고, 더 좋은 곳을 찾아 보여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잠시라도 시간이 날때면 좋은 곳을 더 찾게 된다. 전부터 알았던 곳이지만 이곳이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다. 어느 날보다 파란 하늘과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우리도, 라떼도 콧노래를 부르며 산책을 했다.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그런지 이 산책로에는 우리 뿐이라 더더욱 좋았다. 푸른 바다를 벗삼아 뚝방길을 걷는 우리. 총총총 우리 곁을 멤돌며 걷는 라떼. 잠시의 여유였지만.. 2021. 5. 5.
[순천] 출근 전 '에그드랍'에서 간단히 먹고 갈까?? 오늘은 오후 7시에 출근 하는 날. 자고 일어나 간단히 식사하고 가기에 시간이 촉박해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에그드랍이 생각났다. 20분 일찎 일어나 밥을 챙겨 먹고 가야 하는데.. 야간맞교대는 조금이라도 잘 수 있으면 자둬야 해서 20분 빨리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ㅜㅜ 주문하면 금방 나오기에 평소 출근시간보다 10분 빨리 출발했고, 에그드랍 뒷편에 있는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매장에 들어가 직접 주문할 필요 없이 가게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진행하면 알아서 접수 된다. 오늘 내가 주문한 메뉴는 미스터 에그 + 계란 추가. 주문한지 10분도 안되서 메뉴가 나와서 늦지 않게 회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가져가기 편하게 위 사진처럼 포장이 되어서 나왔고, 어렵지 .. 2021. 4. 22.
[제습기] 위닉스 제습기 사용후기. 'DXAE100-JWK' 작년 여름 지독히도 길었던 장마에 제습기가 없어 너무나 고생을 했었다. 그 당시에 부랴부랴 사려고 해도 이미 주문이 많이 밀려 결국 사지 못하고 여름이 지나버렸다. 그래서 올해는 미리 미리 준비하자고 해서 제습기를 주문했다. 제습기를 검색하다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여러가지 제품들을 고민해야 했다. 보통 제품들이 30만원을 훌쩍 넘는데 이 제품은 20만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었다. 30만원대 제품들은 다양한 기능이 있긴 했는데, 막상 얼마나 쓸까 싶어 기본 기능만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다. 작동 시켜보니 조용한 편은 아니라 자는동안 틀어놓을 수는 없을것 같다. 비오는 날 빨래 널어서 작동시켜 보니 물도 금방차고 빨래도 잘 마르는거 보니 딱 이정도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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