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 캠프1] 국민버너 캠프1 사용후기.(내돈내산)

이소가스 버너 중 가장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버너가 바로 코베아 캠프1 버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매하고 싶을 때마다 품절이라 구매하지 못했고, 그러다 다른 제품이 생기면서 이제야 인연이 되어 사용하게 됐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캠퍼 분들이 코베아 캠프 1 버너를 좋아 했는지 직접 사용해 보니 그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 코베아 캠프1 리뷰 ]

코베아 캠프1 버너를 주문해서 받았는데, 구성품은 위 사진처럼 단촐하게 본 박스 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은 플라스틱 박스 뚜껑을 열어보니 캠프1 버너의 받침대, 지지대, 압전자동점화 장치등이 접을 수 있어 컴팩트하게 수납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이런 타입의 스토브를 몇개 사용 했었지만,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이 바로 점화 스위치 였습니다.

보통 점화 스위치가 화구 바로 아래에 있어서 위에 냄비가 올려져 있는 상황에서 점화를 하는 경우 생각보다 위험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코베아 캠프1 버너는 위 사진처럼 점화 스위치가 접이식으로 되어 있는데, 화구와 멀리 되어 있어 위에 냄비가 있는 상태에서 점화를 하더라도 안전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Maximum Vaporizing System 이라고 해서 추운 날씨에도 안정적인 화력을 유지하는 설계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Maximum Vaporizing System 이란?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부탄가스는 노말 부탄가스로서 기화 가능한 최저 온도가 -0.5도 이므로 겨울철 야외에서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기구는 정상적으로 연소를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단점을 최대한 해결하고자 화구 가까이 동파이프를 통하여 가스를 흐르게 함으로써 부탄가스의 기화력을 증대시켜 추운 날씨에도 가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코베아 캠프1 버너의 본체는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고, 가스와 연결되는 호스는 이중편사 와이어와 불소 고무 호스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 코베아 캠프1 실 사용 후기 ]

경량 스토브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이 바로 위에 주전자나 냄비를 올렸을때 넘어질지 모른다는 불안함 이었습니다. 

그런데 캠프1은 다른 무엇보다 위에 물건을 올렸을때 굉장히 안정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력도 어느 큰 버너 못지 않게 굉장히 좋아서 사용하면서 왜 국민버너라고 하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4인 이상 캠핑에서는 메인으로 쓰기는 좀 부족할지 모르지만, 1~2인 캠핑에서는 사용할 요리에 따라 메인으로도 충분히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쓰고 매번 품절이 되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