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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길/캠핑

이색적인 캠핑 요리 'SHEEP새끼' 프렌치랙 양갈비 구이 후기.

by 마보천리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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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좋다보니 다들 캠핑을 많이들 다니시는데 캠핑을 갈 때마다 매번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먹거리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캠핑하면 무조건 삼겹살!!! 고기였는데, 이게 캠핑을 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삼겹살 한번 구워 먹으려면 준비부터 뒷처리까지 일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캠핑을 하면서 고기를 구워 먹을때는 딱 지인이 올경우 접대캠핑 때만 먹습니다.ㅎ그게 현실입니다...ㅎㅎ 그래서 최근 트랜드는 최대한 간편하게, 그리고 맛있어야 하는 가성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검색을 하던중 평소 먹어보지 못한 양갈비를 알게 됐고, 검색을 해보니 가장 리뷰가 많았던 SHEEP새끼 브랜드의 어린양 양갈비를 구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 준비사항도 많지 않아 간편하면서도 이색적인 고퀄리티의 고기를 먹을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내돈내산)

 

[ SHEEP새끼 ] 

일단 브랜드명이 마치 비속어 처럼 느껴졌는데, 알고보니 어린양으로 만든 프랜치랙이라고 해서 SHEEP새끼 라는 브랜드 명을 사용했더라구요. 

원래 3~6개월 미만의 프렌치랙을 판매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3개월 미만으로 전면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숄더랙에 비해서 굉장히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아는 부위로 설명을 하자면 숄더랙은 등심이라면 프렌치랙은 안심과 같이 부드러운 맛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프렌치랙은 최고급 프랑스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부위라고 합니다.

이 브랜드에서는 코로나 청정지역이라고 하는 뉴질랜드에서 수입해 온다고 하니 더욱 믿을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먹을거라 1팩은 좀 부족할것 같아 2팩을 주문했는데, 금액은 대략 8만원 정도 였습니다.

제가 아까 말했던 이 양갈비가 간편하다는 이유가 바로 주문하면 위 사진처럼 양갈비와 곁들여서 먹을수 있는 소스 4종이 스티로폼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올리브유, 쯔란, 양꼬치소스, 허브솔트 '

1팩당 1세트가 제공이 되니, 저희는 2팩을 주문했기에 위 사진처럼 2세트가 배송 됐습니다.

그런데 소스 1세트가 양이 꽤 많아서, 1세트로 2팩을 다 먹을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그리고 소스 세트에 위 사진처럼 어떻게 먹어야 할지 메뉴얼이 적힌 종이가 있었고, 그 뒷면에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양갈비를 처음 주문해서 먹는 입장에서 이렇게 안내사항 까지 나와 있으니 어렵지 않게 구워먹을수 있어서 굉장히 감사함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먹기위해 그리들에 구워 먹었는데, 직접 해보니 정말 간단하더라구요.!!

올리브오일에 올려서 구워주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저희는 대신 구울때 시즈닝 소스를 양갈비에 충분히 뿌려주고 구워먹었습니다.ㅎㅎ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양갈비를 잘 못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특별히 그런 부분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부드러움에 정말 놀랬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이자면 너무 바싹 익혀버러니 확실히 많이 질겨지더라구요. 

처음에는 겉에는 바싹 익혀주고, 자주 뒤집어 주면서 안까지 어느정도 익었다고 하면 얼른 먹어야 부드러운 프렌치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소스 사용 법이 아래와 같이 나와있습니다.

  • 양고기 초보 : 시즈닝소스(양꼬치소스)
  • 양고기 중급자 : 허브솔트
  • 양고기 고수 : 쯔란 (향이...너무 강해요...)

캠핑 뿐만 아니라 집에서 이색적인 요리를 원하신다면 양갈비도 한번 드셔보실 것을 추천해 드려요.

저희는 두명이서 2팩을 아주 배불리 먹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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