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놈의길/캠핑

[레이 차박] 레이 평탄화 및 차박 도전기. (우드링크)

by 마보천리 2022. 11. 3.
728x90
반응형

평소 캠핑을 즐겨하던 우리 부부는 어떻게 하면 간편하게 캠핑할까 고민하다 와이프가 타고 있는 레이로 차박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레이로 차박을 하고 계셨고, 나름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 했습니다. 역시나 알아보면 알아 볼수록 만족도가 큰 분들은 어느정도 비용을 지불하고 시공하셨던 분들인데, 우리는 최대한 저렴하게 해보자는 생각에 시공은 우선순위에서 배제했습니다. 그렇게 레이 카페도 가입해보고, 여러 방법을 고민하다 우드링크 사의 레이 심플 차박 평탄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도전한 레이 차박 도전기를 포스팅 하려 합니다.

[ 우리의 레이 평탄화 조건 ]

  • 최대한 비용은 저렴하게.
  • 평탄화 방법이 간단할것.
  • 평상시에도 언제나 일반 모드로 다닐 수 있을것.

이 세가지가 우리 나름대로의 레이 평탄화 조건 이었습니다.

그래서 레이 공식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니 연식마다, 그리고 해당 연도별 레이에 따라서 또 방법이 달라져야 했기에 딱 우리에게 맞는 조건을 찾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단 레이는 뒷자석 6:4 폴딩 시트와 통시트가 있습니다.

저희는 2013년식 레이인데 이 시기에 나온 뒷자석 시트는 통시트라고해서 뒷자리가 일체형으로 한번에 접힌느 시트를 말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나온 레이는 뒷자석이 6:4로 분할로 시트가 접어져서 평탄화 방법이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원래 저희도 차박 매트 시공을 하려고 뚠땡이 하우스라는 유명한 업체에 연락해 봤는데, 6:4 폴딩 전용이고 통시트는 여러 요인에 의해 매트 시공을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ㅜㅜ

그렇게 찾다가 우드링크 사의 레이 차박 평탄화 제품을 발견합니다.

 

[ 우드링크 차박 평탄화 ]

https://www.11st.co.kr/products/4370523769

 

[11번가] 우드링크 레이 심플 차박 평탄화 러기지박스 캠핑 차박매트

카테고리: 바닥매트, 가격 : 165,000

www.11st.co.kr

일단 무엇보다 레이 평탄화 제품 중 가장 리뷰와 만족도가 많았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는데, 트렁크 + 운전석 + 조수석 해서 27만원 정도였습니다.

위 사진처럼 되는 제품인데 트렁크 부분은 러기지 박스로 활용이 가능하기에, 저 안에 캠핑 용품 중 크기가 작은 제품들은 다 저곳에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뒷자석을 세워서 일반 모드로 주행이 가능했고, 설치해보니 넉넉히 10분 이내에 평탄화가 가능할 만큼 방법이 간단합니다.

우드링크 레이 차박 평탄화

위 사진이 우드링크에서 구매한 레이 차박 평탄화 제품의 전체 구성품입니다.

설치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트렁크 부분에는 러기지 박스를 넣어주기만 하면되고, 뒷자석 헤드레스트를 뽑아서 차박 키트와 결합시켜 줍니다.

위 사진처럼 결합시켜 놓으면 평상시에 분리하지 않고, 저 상태로 고정하고 다니더라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시트를 앞으로 밀고, 위 사진처럼 세워서 결합만 시켜주면 평탄화 끝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매트만 설치해 주면 되는데, 저희는 제가 쓰고있던 스페로우 자충매트 8T 더블매트를 위에 설치했더니 거의 얼추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우드링크 설명서

위 사진은 우드링크 사용설명서 입니다. 

워낙 설치 방법이 간단해서, 누구라도 읽으면 금방 설치가 가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 우드링크 차박 실 사용기 ]

제가 주문한 우드링크 모드는 운전석 부분은 시트를 세워야 하기에 2명이서 차박 할수가 없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전석을 뒤로 젖혀서 나름대로 2인 차박이 되게끔 아래 사진처럼 셋팅을 했습니다.

운전석 시트를 최대한 앞으로 민 후, 헤드레스트를 뽑아 시트 앉는 부분에 놓는다.

그리고 운전석 등받이를 뒤로 최대한 밀어서 뒷자석 시트와 최대한 평평하게 맞춘다.

그리고 우드링크에서 온 운전석 평탄화 나무 판을 위 사진처럼 올리고 그 위에 자충매트를 깔아주면, 얼추 평탄화가 딱 맞습니다.

평탄화를 해서 가장 먼저 저희집 반려견 라떼가 테스트 중입니다. ㅎㅎ

저희는 평탄화 후 자충매트 + 전기장판 모드로 해서 기온 7도에서 잠을 잤는데, 새벽에 더워서 혼났습니다. ㅎㅎ

바닥이 100프로 편하다고는 못하지만 90프로는 만족할 정도로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운 잠자리 였습니다. 

문을 닫으니 나름의 아늑함이 한층 더해졌습니다.

다음 차박 시에는 차 내부를 꾸밀 수 있는 전구나, 커텐 등을 준비해서 더욱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왜 사람들이 불편하게 차박을 하나 했는데, 차박 나름대로의 매력이 너무 좋네요.

레이는 사랑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