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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락원] 신락원 본점의 솔직 후기.. So So..

by 마보천리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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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중의 하나인 중식!!

그 중에서도 짜장면!!

다이어트 막바지에 와이프가 캠핑 유튜브를 틀었는데... 거기에서 짜파게티를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원래 라면을 막 즐겨서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먹고 싶던지...ㅎㅎ

그래서 광주에서 바디프로필을 찍으면 바로 중식을 먹기로 했다.ㅎㅎㅎㅎ

그렇게 해서 찾아낸 곳이 신락원.

이미 광주 분들한테는 신락원 중식이 워낙 유명해서 벌써 몇개의 분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다.

우리는 그중에서도 신락원 본점으로 눈물 젖은 저녁을 먹기로 했다.ㅎ

원래 뭐든지 제대로 먹으려면 본점을 가야하지 않을까??ㅎ

신락원은 멀리서도 눈에 잘 보이는 파란색 건물로 되어 있고, 영업시간은 위 사진처럼 11시부터 저녁 8시 40분까지다.

 

1층 홀
2층 내부

들어가니 이미 1층은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왔는데 겉에서 봤을 때보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다. 

1층은 홀로 되어있었고, 2층은 위 사진처럼 다 방으로 되어있어 함께온 일행들과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간짜장과 짬뽕

일단 간짜장과 짬뽕을 먹어줘야지??ㅎ

항상 고민이다... 짜장 or 짬뽕?????

나는 짬뽕을 시켰는데.... 맵다.... 짬뽕을 못먹을 정도로 매운거를 못먹지는 않는데 맵다.... 그래서 반도 못먹었다....ㅜㅜ

함께 온 일행의 간짜장을 조금 먹었는데... 오 굿!!! 쏘 굿!!

깐풍기와 탕수육

왼쪽 사진은 깐풍기(소) 와 탕수육(중)을 시켰다. 

뭐 내가 사진을 잘 못찍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름 신락원의 본점이고, 분위기가 고급 중식점의 분위기 인데 뭐랄까 그냥 대충 담겨져 왔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우리는 보통 음식이 나오기 전에 눈으로 먼저 보고, 그 다음으로 음식의 향, 마지막으로 먹는다.

그래서 일단 예쁘고, 고급지게 담겨져 있으면 그 이후의 단계들이 좀더 긍정적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하는데 딱 요리가 나오는데 너무 성의없이 담겨져 있었다. 물론 요리하시는 분의 진짜 의도는 모르겠지만 내가 느껴지기에는 그랬다.

뿐만 아니라 위에 덜어 먹는 빨간 주걱??

충분히 고급지게 보이는 집게류들이 많이 있을텐데... 그냥 저렇게 플라스틱 빨간 주걱으로 나오니 너무 성의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깐풍기 탕수육 둘다 맛은 있었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저런 부분들이 조금 개선 된다면 더욱더 좋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았다.

친구들이나 우리들끼리는 오더라도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는 좀 고민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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