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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 광주맛집 송정 쌍교 숯불갈비 방문 후기.

by 마보천리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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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에 위치한 쌍교 숯불갈비에서 쌍교이 뜻은 말 그대로 두개의 다리를 뜻한다고 합니다. 첫번째 다리는 음식에서 출발해 건강으로 도착하는 다리, 그리고 나머지 두번째 다리는 고객과 고객을 이어주는 관계의 다리를 의미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좋은 여정이 되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모토로 지금까지 영업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음식으로 시작된 여정을 고객과 함께하며 함께한 일행과 건강의 도착지로 가는 것이 쌍교 숯불갈비의 최종적인 목표라고 합니다. 쌍교숯불갈비는 이러한 뚜렷한 비전을 갖고 있고, 그리고 그 비전이 쌍교숯불갈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과 함께 일하는 직원과 함께라는게 지금의 쌍교숯불갈비가 유지뿐만 아니라 성장하고 있는 근본적인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쌍교숯불갈비에 대한 정보 ]

쌍교숯불갈비는 2002년 담양에서 처음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성장하면서 증축을 했고, 2016년 지금의 송정 쌍교숯불갈비인 광주 1호점을 오픈하였습니다.

위 사진이 광주 쌍교숯불갈비 송정점의 사진입니다. 건물 앞뒤로 굉장히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 건물또한 굉장히 커서 첫 이미지는 숯불갈비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규모였습니다.

그렇게 남구, 충남 아산, 전남 광양, 제주 애월까지 6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쌍교숯불갈비 송정점 영업시간
11:00 ~

쌍교숯불갈비 송정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손님이 없을 때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십니다. (연중 무휴)

[ 쌍교숯불갈비 송정점 내부 ]

쌍교숯불갈비 내부에 들어가니 입구에 위 사진처럼 수유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손님을 위한 작은 배려에 또 한번 배웁니다.

쌍교숯불갈비 송정점 내부로 들어가면 일단 정말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 차있다는 거에 정말 놀랬습니다.

그리고 갈비집 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 연기가 없다는거에 두번 놀랬습니다.

알고보니 주문을 하면 주방에서 구워주시기 때문에 연기가 없었고, 갈비집을 가면 냄새가 많이 난다는 편견이 없어졌습니다.

쌍교숯불갈비 송정점에는 위 사진처럼 룸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광주에 있는 기차 역 이름으로 방 이름이 정해져 있었는데 역시 규모가 있는 식당이다보니 2층까지 꽤 많은 수의 룸이 있었습니다.

쌍교숯불갈비 메뉴

쌍교숯불갈비 송정점의 메뉴입니다.

메인 메뉴는 갈비와 떡갈비가 있었고, 그 메뉴 중에서도 오리지널과 매콤한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쌍교숯불갈비의 독점적인 메뉴는 매운갈비 인데, 숯향 가득한 돼지갈비에 매콤한 쌍교 특제소스로 마무리가 된다고 합니다.

저희도 잠시 고민했지만, 맵쓰인 저때문에 저희는 돼지갈비 오리지날로 주문을 했습니다.

혹시나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갈비를 드셔보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이곳에서 드시지 않더라도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니, 저같이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단히 포장해서 캠핑장에서 편하게 드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상차림 사진입니다. 어마어마하죠???ㅎㅎ

쌍교숯불갈비는 갈비 전문점임에도 불구하고 한정식처럼 상차림을 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인 돼지갈비 오리지널입니다. 

저희는 구워서 나온다고 해서 당연히 오래 걸리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왔습니다.

갈비는 조금만 방심해도 타기 마련인데 너무 알맞게 구워져서 나와서 여쭤봤더니 이곳은 전문 쉐프가 직접 숯으로 구워서 갈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굽는 노하우 18년) 역시 원조는 원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적당히 익어서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무엇보다 아래에 알콜로 은은하게 접시를 데워주고 있어서 저렇게 많은 양이 나왔지만 끝날때까지 따뜻한 갈비를 먹을수 있었습니다.

왜 쌍교가 갈비전문점인지 알것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갈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냉면 아닐까요??ㅎㅎ

저희도 갈비 먹을때는 항상 냉면이랑 같이 먹는데, 오늘도 역시나 비냉과 물냉을 하나씩 시켜서 갈비랑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신다면 냉면 꼭 시키세요!! 비냉 물냉 둘 다 무조건 시키셔야 할 정도로 맛있는 냉면입니다.ㅎㅎ

전에 누군가가 갈비집은 갈비가 아니라 냉면이 맛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곳은 반칙입니다.

갈비도 맛있고 냉면은 더 맛있습니다.ㅎㅎ

특히 물냉도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이 적당히 맞아서 바로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어느정도 음식을 다 먹어가면 푸딩을 인원수에 맞게 주십니다. 

푸딩까지 아주 완벽한 식사라고 할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고, 갈비 집에서 이렇게 깔끔하게 냄새 하나 베지 않고 나오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제가 사는 순천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광양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니 조만간 또 한번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역시는 역시라는 표현이 쌍교숯불갈비에 딱 적절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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