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산동] 한식 전문점 '남가정'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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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정은 부지가 정말 넓어 본 건물의 주차장 뿐만 아니라 건물 밖에도 위 사진처럼 주차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안쪽 주차장도 저렇게 넓은데 밖에까지 저런 주차공간을 마련한것만 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방문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광주 무등산 보리밥거리에 위치한 남가정은 외관으로 봐도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었는데, 여쭤보니 벌써 3대째 내려오는 식당이라고 하셨다.

남가정은 한정식 집이기에 정식만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 남가정기본정식을 포함해 돼지떡갈비, 돼지갈비찜, 돼지갈비, 한우떡갈비정식이 있다.

일단 우리는 처음 방문이기도 했고, 가장 기본을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음에는 그 위의 메뉴를 먹어보기로 해 남가기본정식으로 주문했다.

일단 남가정에 들어가는 순간 위 사진처럼 빼곡히 전시된 상장에 가장 먼저 눈이 갔다.

국가공인 조리기능장 / 대한민국 신지식인 / 대한민국 대한명인 인정서 를 포함해서 다 읽기도 힘들 정도의 상장들이 전시되어 있어, 남가정의 역사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이곳의 가치를 인정받는 곳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위 사진처럼 남가정은 큰 홀도 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룸으로도 테이블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견례나 회사 중요 회식과 같은 중요한 식사 자리가 있을때 이곳에서 하는것도 정말 좋을듯 하다.

2층에 올라가 보니 돌잔치와 같은 행사를 할수 있는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그 옆방에는 대형 연회장이 준비되어 있어 회사나 가족 큰 행사도 할수 있다.

2층에서 식사를 하시면 위 사진과 같이 푸른 무등산의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하실수 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서 인지 주문한지 오래지 않아 위 사진처럼 정갈하고, 깔끔하게 테이블이 꽉 찰 정도의 기본 반찬이 나온다.

역시나 반찬 하나하나가 다 입맛에 잘 맞았고, 다행히 입맛이 조금 예민하신 엄마도 음식이 다 맛있다고 칭찬하시면서 맛있게 식사를 하셨다.

위 음식들을 거의 다 먹으면 위 사진처럼 떡갈비가 인원수에 맞게 쌈싸먹을 야채와 함께 같이 나온다.

이곳의 떡갈비는 향신료나 조미료는 전혀 넣지 않고 오로지 한우와 한돈으로만 만든다고 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떡갈비를 다 먹으면 위 반찬과 함께 식사와 국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식사에는 딱 이렇다할 반찬이 없어 생각보다 반찬에 손이 잘 안갔다.

떡갈비 나올때 밥과 국이 같이 나왔다면 떡갈비를 반찬으로 더 맛있게 먹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평소 음식 냄새에 예민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한번도 없었던 사람인데 위 사진에 있는 도토리묵 무침에 들어간 액젓 냄새가 너무강해 먹지 못했다. 야채만 먹어도 특유의 액젓냄새가 너무 많이나 상한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그 부분들을 제외하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엄마도 너무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하셨다.

상견례나 어른들 모시고 무등산의 좋은 공기도 마시고 바람도 쐴겸 이곳에서 식사하고 커피한잔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영업시간
11:30 ~ 21:00
14:00 ~17:30 브레이크타임
매일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