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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순천, 신대지구] 신대지구 베이커리 카페 '오블리크' 방문 후기.

by 마보천리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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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에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 중 손에 꼽는 카페가 바로 '오블리크' 입니다. 제가 처음 오블리크를 알게 된것도 벌써 3년이 훨씬 넘었을 정도로 오블리크는 꽤나 오랫동안 순천에서 베이커리 맛집으로 유명했고, 지금은 신대점 뿐만 아니라 오천점으로 2호점까지 오픈이 된 상태입니다. 이곳에서 직접 만드신 수제케이크 뿐만 아니라 구운 과자, 샌드위치 등 다양한 베이커리 상품들이 오후에 가면 먹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고, 이번에 처음 커피도 마셔 봤는데 빵과 같이 먹기에도 너무 좋을 정도로 맛있어 뭐 하나 빠질게 없는 카페 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구나 싶더라구요. 오블리크 신대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오블리크 신대점 관련 정보 ]

오블리크는 신대지구 아이미소유치원 주변 동부청사 예정지 정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길 바로 이면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으로는 공용 주차장 뿐만 아니라 골목길이 넓어서 주변으로 주차는 굉장히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블리크 신대점 영업시간
09:00 ~ 22:00
휴무일 없음

오블리크는 원래 수제케이크 전문점으로 가서 커피를 마시며 케이크를 먹을수도 있지만, 홀케이크가 필요 하시다면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면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도 집에 손님이 오시거나, 케이크를 선물할 일이 있을때는 미리 전화로 예약해서 찾아가는 방법으로 케이크를 구매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빵과 샌드위치(특히 치아바타 샌드위치) 또한 유명한데 매일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목금토일 만 빵과 샌드위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월, 화요일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저도 친구랑 월요일에 방문 했는데, 왜 빵이랑 샌드위치가 하나도 없나 했더니 월요일이라 나오지 않는 날이었습니다..ㅜㅜ

 

[ 오블리크 신대점 내부 ]

오블리크는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의 우드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깔끔할 뿐만 아니라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빵이 나오면 사진에 보이시는 가운데 나무 테이블에 빵이 비치되어 있는데, 오늘은 월요일인 관계로 빵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안쪽 또한 짙은 갈색으로 우드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고, 한쪽 벽은 유리로 되어 있었는데 근래 보지못했던 인테리어 였습니다. 

그럼에도 이곳과 너무나 잘 어울렸고, 특히나 그 앞에 있는 의자 테이블과 아주 찰떡이었습니다. 

하지만 뒤쪽 배경이 너무 화려해서 일까 왠지 앉기 부담스럽더라구요..ㅎㅎ

 

위 사진은 가운데에 있는 긴 단체석 테이블을 좌우로 나눠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략 10명 정도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단체석 테이블이 있었고, 굳이 단체가 아니더라도 띄엄 띄엄 앉으셔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마치 스타벅스처럼 저 테이블에 앉아 간단한 노트북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기에 딱 좋은 높이였습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액자도 이곳의 짙은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너무 잘 어울리죠??

이런 액자는 저희 집에도 하나 하고 싶더라구요.... 비싸겠죠..??ㅎㅎ

친구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적당히 고소한 맛이 나는 아메리카노 였는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이 느낌의 에스프레소로 라떼를 만든다면 라떼 역시 맛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짐작이 되더라구요.

저희는 케이크를 주문하지 않아서 직접적인 후기는 힘들겠지만, 고소한 맛이라 담백한 베이커리와도 너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요일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일까 넓은 카페에 우리 포함해서 3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계셔서 조용히 이야기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더 없이 좋았습니다. (아마 저희가 제일 시끄러웠을 거에요...ㅎㅎ)

친구랑 커피를 마시면서도 저희 와이프도 디저트를 너무... 너무 좋아 하다보니 조만간 한번 같이 와야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야간 근무 출근을 가야해서 많은 시간은 있지 못했지만 좋은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출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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