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보일러를 틀지 않고서는 자기 힘들 정도로 집안 공기도 너무 차갑습니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요즘 가스비도 40% 가까이 오르다보니 저희도 최대한 가스비를 아끼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난방텐트를 구입해서 잘때 보일러를 틀지 않고 자는 겁니다. 하지만 난방텐트가 제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비싸서 조금 고민을 했지만, 그중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를 했고, 왜 수많은 사람들이 굳이 집에서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자는지 이제야 그 이유를 몸으로 배웠습니다. 왜 겨울에 따수미 난방텐트에서 자야 하는지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패브릭 따수미 난방텐트 퀸 사이즈 ]
따수미 난방텐트 퀸 사이즈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10만원이 넘는 텐트들도 존재 했습니다.
저는 처음 써보는 텐트라 확신이 서지 않아 일단 가장 저렴한 7만원 대의 따수미 난방텐트를 주문했습니다.
텐트 안에는 위 사진의 설치 설명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일반 텐트와 마찬가지로 폴대 2개, 다수미 본체, 텐트 주머니로 되어 있습니다.
설치 방법도 우리가 흔히 쓰는 일반 텐트와 동일하게 X자 폴을 끼워 주기만 하면 되기에 아주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넉넉히 5~10분이면 가능합니다.
텐트를 자립해서 바닥에 팩을 박는것 대신에 사각 모서리를 텐트 위 사진처럼 텐트 기둥에 내리면 딱 사이즈가 맞게 딱 텐트가 내려갑니다.
그리고 100% 고정이 되는건 아니지만 어짜피 바람이 부는 야외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을것 같습니다.
따수미웜텍스는 내열은 강하게 유지하면서도 공기와 습기를 외부로 순환시키는 원단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패브릭 원단은 세탁기 울코스로 세탁이 가능하기에 세탁기, 건조기, 스팀다리미 등으로 세척이 가능해 더욱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텐트를 다 설치하고 난 후의 사진입니다.
집에서 텐트를 치고 잔다는게 처음에는 좀 어색하고 불편할것 같았는데, 결과적으로 이 텐트를 왜 이제야 샀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만족하며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텐트 밖에서는 입김이 보일 정도로 공기가 차가운데도 텐트 안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 지퍼를 열면 차가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 오는게 느껴질 정도로 내부가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사용하다보니 단점도 있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위 사진의 정면에 보이는 큰 출입구가 저쪽 한쪽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안쪽에서 자는 사람은 오른쪽의 조그만 개구멍 같이 작은 출입구로 기어서 나오던지, 옆에 자는 사람을 깨워 지나쳐서 나와야 하기에 그 부분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난방텐트 덕분에 정말 따뜻하게 자면서도 집 보일러 가동 시간을 정말 많이 줄일수 있어 그 만족도가 정말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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