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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니 살랑 살랑 봄바람이 불고, 거리 곳곳에 예쁜 꽃들이 피니 괜스레 마음이 설레인다.
너도 나도 꽃구경에 한창일 때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맘편히 야외 활동도 못하니 꽃향기에 대한 간절함이 더하는 요즘이다.
나도 잠깐이나마 나만의 봄을 느끼기 위해 평소 애정하던 장소로 바이크를 타고 나선다.
역시나 이곳은 인적이 드물어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텀블러에 뜨거운 커피를 담아 자리를 잡아 앉았고, 하염없이 지는 해를 바라본다.
그렇게 파랗던 하늘이 어떻게 이런 색깔로 변할 수 있는지.. 미처 카메라에 담지 못해 아쉬울 뿐이었다.
누울 와, 따뜻할 온
와온 이라는 아름다운 이곳이 내가 살고 있는 곳의 근처에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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