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바이마르 공기청정기 케어존 S9000 개봉 및 사용기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거실에서 사용할 공기 청정기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내다 보니 안방에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다가 하나 더 구입하게 됐다.

구입 할때 고려했던 조건 중 하나가 이동이 용이 할것!

주로 안방에서 쓰기는 하지만 가끔은 서재 방과 그 나머지 방에도 사용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다가 여러 비교평을 보면서 구입하게 된 바이마르 공기청정기 S9000.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지만 원형 필터가 굉장히 좋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고, 내가 고려했던 그 조건에 딱 맞았다.

 

이동에 용이할 수 있게 가죽으로 손잡이가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크기도 적당할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이동 설치하는데는 일반 여자분들이 들어도 크게 부담이 없을 듯 하다.

 

은색의 원기둥 형의 필터를 위 사진과 같이 넣어주면 된다.

화살표 방향과 같이 넣어 주고 위 사진의 손가락의 모양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어야지 필터가 타이트하게 고정이 된다.

위와 같이 필터를 넣어주고 덮개를 덮으면 끝! 원하는 위치에 놓고 전기만 연결하면 된다.

 

방의 공기 질 상태에 따라서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작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초록색으로 바꼈다.

수치로 방의 공기질을 표시해 주고 평상시에는 Auto로 해 놓으면 크게 만질 일이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다만 공기질에 따라서 팬의 속도가 달라지는데 공기 질이 좋음으로 표시 되더라도 어느정도 팬의 소리가 들렸다.(물론 이 소음은 개인차가 있을것 같다.) 무풍이 아닌 이상 어느정도 감안 해야하지 않을까.

잘때 이 소리가 거슬린다면 Sleep 모드로 해놓으면 거의 들리지 않게 변하게 된다. 다만.. 팬도 거의 안돌아 가기 때문에 자는 동안에 공기청정 역할이 제대로 될지 의문이 든다.

 

수리센터에 문의 결과 이 제품의 경우 성능 향상을 위해 팬의 속도가 빠르게 설계 되었고, 원통형이라 흡입구가 많다 보니 기본적으로 다른 제품보다 소음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소음의 정도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예민한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팬의 소음이 굉장히 거슬렸습니다. 

디자인은 지금까지 봐온 공기청정기 디자인 중 나름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다 보니 작동 소리를 듣지 못하고 구매를 하여 어쩔수 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구매 전 소음을 들었다면 아마 구입하지 않았을 겁니다.

혹시나 구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