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던 겨울이 가고 거리 곳곳에는 예쁜 꽃들이 피어나는 요즘 알레르기성 비염을 갖고있는 나는 다가오는 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환절기만 되면 이 비염때문에 족히 한달은 고생해오고 있다.
작두콩 차, 가습기, 마스크 뭐 등등 할수 있는건 다 하고 있지만 계절마다 찾아오는 비염에는 속수 무책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가습기가 있지만 성능이 시원치 않아 제대로 된 가습기를 사기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쿠비녹스 가습기를 알게됐다.
10만원이 넘어 마냥 싸지만은 않지만 가습만 잘 해준다면 그 돈이 아깝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에 큰맘 먹고 구입!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다.
다른 가습기와는 다르게 리모콘도 있고, 일단 타워형이라 수분이 분무되는 위치가 높아서 왠지 가습의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조립 순서는 위 사진과 같이 조립하면 되서 크게 어려울거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위 사진의 손에 있는 마게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뚜겅을 열고 물을 채우면 되는데 말이 6L지 물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간다.
6L의 용량이다 보니 기존 가습기들 처럼 물을 너무 자주 갈아주지 않아도 되어서 내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이다.
다만 물통의 마게가 저거 하나 뿐이라 과연 내부 통을 깨끗이 씻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베이킹 소다를 넣고 흔들어서 씻는 방법 밖에 없을듯 하다.
실제 설명서에도 씻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이 부분이 좀 아쉽다.
디지털 가습기라서 좋은 점중 하나가 위 사진과 같이 현재 내 방의 습도와 온도가 표시된다.
우리가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습도계를 방에 설치하지 않는 이상 지금 내방의 습도가 얼마인지 알기가 쉽지 않다.
그런 부분에서는 쿠비녹스 가습기는 현재 내방의 온도와 습도를 표시해 주고 내가 설정한 습도에 맞게 분무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방의 습도가 떨어 진다면 가습량을 늘리고, 습도가 높다면 적게 분무되기도 하니 이것 만으로도 쿠비녹스 가습기를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적정 습도 50~60% 정도)
전체적인 높이는 성인 남자 가슴 정도? 이고, 저 위의 기둥이 너무 높다 싶으면 분리해서 사용 가능하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예뻐서 인테리어 효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혹시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간단 사용 설명서를 같이 첨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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