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친구와 바이크 라이딩 후 가벼운 점심식사를 고민하던 중 덮밥이 생각나 이곳을 찾았다.
위치는 호수공원 스타벅스 골목에 바로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소규모 지인들과 가볍게 점심식사 하기에는 더없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메뉴판 사진인데 요즘 밖에서 식사를 하면 보통 만원 이하에서 먹을 수 있는게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거의 대부분 메뉴들이 만원 이하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격대는 그렇게 부담되지는 않았다.
덮밥이기에 기본 반찬은 김치와 국, 절인 고추정도가 나온다.
스테이크 덮밥에 조금씩 와사비를 얹어서 먹었는데 간혹 조절을 잘못하면 코가 뻥 뚫리고 눈물이 핑 도는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적절한 양의 와사비를 얹으시기를...ㅎㅎ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스테이크 덮밥의 소고기도 싱싱했고, 맛도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무엇보다 위치가 너무 좋아서 요즘같이 날이 좋은 봄날 이곳에서 점심 식사, 그리고 앞에 있는 빽다방이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 공원에 앉아 커피 한잔 한다면 더없이 좋은 봄날의 오후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반응형
'전라도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 간짜장이 생각나는 날은 '순천중식' (0) | 2020.04.18 |
---|---|
[순천] 금당에서 초밥 하면 이집 아닐까? '고구려초밥' (0) | 2020.04.02 |
[순천] 신대지구에서 오리 불고기가 생각나면 '낭낭오리집 신대2호점' (0) | 2020.03.23 |
[순천] 뜨거운 탕에 몸보신이 생각 난다면 상사면에 위치한 '명동산장' (0) | 2020.03.23 |
[순천] 신대지구 시원한 물회가 생각난다면 '황비물회' (0) | 2020.03.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