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급락.. 왜 우리만 이렇게 빠지는거야?

아침에는 그나마 버티던 증시들이 점점 밀리면서 코스피 -2.4%, 코스닥 -3.6%까지 급락했다.

코스닥은 장중에 -4%도 넘게 빠졌다가 그나마 장 막판에 약간 회복해서 그나마? 이정도 가격에 마무리 됐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도 어느정도 기술적 반등이라는 명목하에 어느정도 반등해서 끝이 났기에, 우리도 어느정도 기술적 반등은 나오지 않을까. 

급등은 아니더라도 이렇게까지 빠질줄은 생각도 못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지난 주말 가상화폐의 하락, 풍계리 핵실험, 반대매매 속출.

하나 하나 쓰다보니 정말 뭐 하나 좋은 뉴스는 없구나.

하지만 내가 정말 화가 나는건 왜 우리나라만 이렇게 하락하냐는 것이다.

왜 외국인이 우리나라만 이렇게 주구장창 파는 것인지.

다행히 난 최근 현금을 조금 만들어 놓은터라 아주 조금씩 분할 매수를 하고는 있는데, 2~3일만 늦게 분할매수 시작할걸... 언제나 후회는 남는다.

벌써 현금은 얼마 안남았고, 장은 이렇게까지 빠지니 언제까지 분할 매수라 부르고 물타기를 해야할지.

이럴때일수록 장에 집착하지 말고, 내가 갖고 있는 종목에 집중하고 공부에 집중하자.

바겐세일 중이고, 언제든 수익실현하면 갈아탈 종목을 미리미리 준비해놓자.

다행히 레버리지를 쓰지 않았고, 당장에 주식을 팔 일은 없을듯 하니 충분히 버틸수 있다.

주식이 하락한 것이지 종목의 가치가 하락한 것은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