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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오프.
오늘은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오늘 선태한 영화는 클래식.
예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오늘에서야 보게됐다.
영화를 보고난 후의 느낌은... 뭐랄까 가슴이 너무 먹먹해졌다.
조승우의 손예진을 향한 사랑... 한 사람이 누군가를 목숨걸고 사랑할수 있다면 과연 이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어렸을 때 서로의 사랑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아빠 미소가 지어졌고, 태수의 우정 또한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았지만 그의 모습을 보며 나라면 과연 저럴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기도 했다.
영화 후반 손예진의 목걸이를 지키려다 눈이 보이지 않게 된 조승우.. 손예진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기 위해 전날부터 연습해온 그의 모습..
영화 속 그의 모습을 보며 사랑의 정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정말 사랑은 무엇일까.
순수한 그들의 사랑에 가슴이 먹먹해져 너무 좋은 밤이다.
그나저나 요즘 사랑의불시착 앓이 중인데... 지금이나 예전이나 손예진은.. 여전히 아름답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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